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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나눠 주기도 했는데, 사과 한 박스를 아직 다 처리 못 했다.처리는 커녕 아직 반이나 남았다! 그 사이 몇 개는 곰팡이 생기고... ㅠ.ㅠ어떻게든 먹어 없애야 한다는 생각에 꾸역꾸역 먹었더니, 얹혀 버렸다.내 평생 과일(사과) 먹고 얹히기는 처음. 하긴, 물 먹고 얹히기도 하는데...길에 내다 팔아야 할까??? 떨이로?잼 만들어 보려고 인터넷 뒤졌는데, 차마 엄두가 안 나서 미루고만 있었다.(설탕으로 영양분 파괴하는 게 그리 탐탁치도 않았고.)이젠 어쩔 수 없이 잼 만들기를 시도해야 할 때가 왔구나.... 설탕 가진 게 조금밖에 없는데, 괜찮으려나? ㅠ.ㅠp.s.근데 사과 먹고 얹히니깐 잠이 쏟아지더라.혹시 백설공주도 사과 먹고 얹힌 것 아닐까?그래서 왕자가 키스 해 주니깐 침 속의 아밀라아제가 들어가서그걸 녹여주며 소화가 되는 동시에 잠이 깬다는... 과학적인 동화? ㅡ0ㅡ;'웹툰일기 > 2007'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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