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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졸라? 뭘 졸라? 목 졸라?
    웹툰일기/2007 2007. 11. 12.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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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는 그 사람의 됨됨이, 성품과 인격을 그대로 나타내 준다.
    졸라, 씨바를 입에 물고 다니는 사람들은 상대도 하기 싫다.
    옆에서 듣고 있는 것 만으로도 온 몸에 짜증이 용솟음친다.
     
    사실 또 그런 집단은 대체로 끼리끼리 만난다.
    서너명 모여서 얘기하는 데, 다 그 놈이 그 놈이다.
    하긴 그런 말 안 쓰는 사람이라면 그런 자리 아예 나가지도 않겠지.
     
    예전에 어떤 애는 졸라가 욕이나 비속어가 아니라고 박박 우겼는데,
    혹시나 그런 생각 가진 사람이 또 있는가?
    졸라가 그냥 감탄사일 뿐이라면, 부모님 앞에서도 한 번 써 보시라.
    ('좆나게 -> 좆나 -> 존나 -> 졸라'라는 건 다들 알고 있지 않은가?)
     
    공종파에 언어순화 하라고 하지 말고, 일상 생활에서부터 바꿔보자.
     
     
    p.s.
    1.
    장난으로 한 두번 말 하는 것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니다.
    생활 주변에서 듣다 보면, 옆사람이 짜증날 정도로
    저런 말을 심하게 쓰는 사람들이 요즘 부쩍 많다는 뜻이다.
     
    2.
    길거리에서, 하얀 원피스를 입은 아리따운 처자가 애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애인인 듯한 남자가 나타나자, 이 여인이 한 말;
    "와~ 씨바, 오빠 오늘 졸라 멋있는데~" ㅡ.ㅡ;;;
     
    3.
    검색엔진 검색에 졸라를 검색해 보니, 에밀졸라만 나오는군. ㅡ0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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