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는 그 사람의 됨됨이, 성품과 인격을 그대로 나타내 준다.
졸라, 씨바를 입에 물고 다니는 사람들은 상대도 하기 싫다.
옆에서 듣고 있는 것 만으로도 온 몸에 짜증이 용솟음친다.
사실 또 그런 집단은 대체로 끼리끼리 만난다.
서너명 모여서 얘기하는 데, 다 그 놈이 그 놈이다.
하긴 그런 말 안 쓰는 사람이라면 그런 자리 아예 나가지도 않겠지.
예전에 어떤 애는 졸라가 욕이나 비속어가 아니라고 박박 우겼는데,
혹시나 그런 생각 가진 사람이 또 있는가?
졸라가 그냥 감탄사일 뿐이라면, 부모님 앞에서도 한 번 써 보시라.
('좆나게 -> 좆나 -> 존나 -> 졸라'라는 건 다들 알고 있지 않은가?)
공종파에 언어순화 하라고 하지 말고, 일상 생활에서부터 바꿔보자.
p.s.
1.
장난으로 한 두번 말 하는 것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니다.
생활 주변에서 듣다 보면, 옆사람이 짜증날 정도로
저런 말을 심하게 쓰는 사람들이 요즘 부쩍 많다는 뜻이다.
2.
길거리에서, 하얀 원피스를 입은 아리따운 처자가 애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애인인 듯한 남자가 나타나자, 이 여인이 한 말;
"와~ 씨바, 오빠 오늘 졸라 멋있는데~" ㅡ.ㅡ;;;
3.
검색엔진 검색에 졸라를 검색해 보니, 에밀졸라만 나오는군. ㅡ0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