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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하니 하루하루 보내고 있었지.물 먹은 솜이불처럼 축 처져 방 한 구석에 굴러다녔지.어딘가 맑고 푸른 하늘 아래 두 팔 벌려 온 몸을 말리고 싶어.말랑말랑 잘 구워진 빵처럼 기분좋게 거닐어 보고 싶어.어디로든 정말 마실이라도 갔다와야 할 기분.아무래도 요즘 여행을 못 해서 생긴 병인 듯...'웹툰일기 > 2008'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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