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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가 아빠와 함께 아장아장 걸어가는 꼬마를 본 적 있다.꼬마는 세상에 신기한 게 무척이나 많은지 여기저기 고개 돌리며 구경하면서,말을 잘 못하니까 그저 '저거, 저거' 하면서 손가락으로 어떤 것을 가리키곤 했는데,아빠는 그냥 '응' 하면서 손을 훽 잡아끌면서 발걸음을 재촉했다.물론 아기의 호기심을 모두 만족시켜 줄 순 없지만, 그래도 좀 불쌍한 느낌. ㅡㅅㅡ;'웹툰일기 > 2008'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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