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분은 부연설명이 좀 더 필요하니,
뭐라고 말을 하시기 전에 이 글을 꼭 읽어 보세요.
압축해서 결론부터 말 하자면, 다 좋게 해결 되었습니다.
주최측에서 연락이 와서, 이 서약서는 파기하고 새 서약서를 만들기로 했지요.
새 서약서는 '컨텐츠에 대한 이용권을 가진다'라는 표현으로 만들어진다고 하네요.
(잘 해결된 부분까지 만화로 그려서 올리려고 했지만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글로 씁니다)
사실, 크게 꼬투리 잡고 뭐라 하지 않아도 될 부분일 수도 있지만,
이런 행사를 계속 해 나간다면 언젠가는 이런 문제가 제기될 것 같아서 제가 한 소릴 했죠.
그래도 모진사람 만나서 속 썩이는 것보다는 제가 낫지 않나요? ㅡㅅㅡ;;;
그래서 프랑스 가서도 이제 게으름 피울 핑계꺼리가 없어졌다는 슬픈 사연과 함께,
문레어님에게 또 찍혀 버렸다는 굉장히 슬픈 사연. ㅠ.ㅠ
문레어님이 전화 끊기 전에 마지막으로 이런 말을 남겼어요.
"갔다 와서 봅시다." (전화기 너머 칼 가는 소리도 언듯 들리고...)
어쨌든 다음, 한진관광, CGV 측 담당자들의 성의를 엿볼 수 있었고,
3개 회사에 대한 '궁극의 신뢰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어서 저는 흐뭇하네요. ^^
(저는 흐뭇하겠지만 담당자 분들은 골치 썩었겠죠? 후훗~ 저는 이미 찍힌 몸...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