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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ter tears그림일기 2008. 8. 13. 01:12
머릿속에 뭔가가 계속계속 맴도는데 그게 대체 뭔지 모르겠다.
분명히 슬럼프는 아니고, 오히려 의욕에 불타고 있는 중이라 할 수 있는데도
속에 있는 것이 도무지 밖으로 나오지 않아 답답하고 갑갑해서 미칠 지경이다.
표현력의 부족으로 치부해 버리기에도 어설픈. 재능이 없는 걸까.
숨은 재능을 빨리 끄집어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재능이 없다는 것도 빨리 깨닫는 것이 중요한데.
어쨌든 일단은 갈 데 까지 가 보자.
그래, 벼랑 끝이라도 이런 고통이라면 행복할테니까, 가 보자.'그림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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