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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 하고 해 안 뜨면 좋겠다웹툰일기/2009 2009. 6. 24. 00:55
덥고, 갑갑하고, 짜증나서 아무 일도 못 하고 있다. 사람에게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느끼고 있는 중이다. 인간이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려면 거의 수퍼맨의 능력을 가져야만 가능하다는 절실한 깨달음. 이 다음에 보증금 정도라도 벌게 되면 무조건 원룸으로 가야지. 거의 허우적거리는 나날의 연속.
일단 인도여행기는 어떻게든 끝내고 싶다. 그러려면 어딘가 최소한 시원하게 작업할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한다. 지금 생각으론 카페에서 타로 봐 주고 한 켠에 자리 차지하고 있기가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아닐까 싶은데. 모르겠다, 이러다 참을 수 없을 만큼 갑갑해지면 그냥 떠나버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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