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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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미세먼지 앱을 사용할까 - 에어맵코리아, 에어코리아, 미세미세, 에어비주얼IT 2019. 3. 4. 18:11
공기가 좋지 않아서 주말에도 산책이나 나들이 나가기 꺼려지는 날이 많다. 앱으로 수치를 보면서 대기질이 좋거나 나쁜 것을 본다해서 나아지는 것은 없다. 하지만 주말에 여행을 떠날 때, 미세먼지 상황이나 예보나 추세를 보고, 이왕이면 공기 좋은 곳으로 목적지를 잡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일상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알아볼 용도로 어떤 앱이 좋을지 몇 개를 비교해보자. 에어맵코리아 AirMapKorea 최근에 KT가 내놓은 미세먼지 정보 앱이다. 앱만 만든 것이 아니라, 공중전화 부스를 활용해서 전국에 2천여 개 측정기를 설치했다. 이렇게 자체 설치한 측정소와 함께, 다른 앱에서도 사용하는 전국 400여 개 국가 측정소 정보를 모두 보여줘서, 좀 더 촘촘하게 대기질을 측정해서 보여준다는 특징이 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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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 박물관마을, 돈의문 전시관 구경하기국내여행/서울 2019. 3. 3. 17:45
한양도성을 드나들 수 있던 문들 중 하나였던 돈의문은, 1915년 일제가 도로확장을 이유로 철거했다. 이후 이 지역의 새문안마을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가옥들부터 1980년대 건물들이 들어섰다. 그리고 재개발 바람이 불면서 이 마을도 전면 철거해서 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었지만, 서울형 도시재생 방식을 채택해서 조그만 마을 전체를 박물관처럼 만들어 보존하는 형태로 재탄생했다. 그래서 지금 이곳에 가보면 하나의 동네가 외형을 유지하면서 마치 박물관처럼 꾸며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3.1절을 맞이해서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나 3.1운동 사진 전시 같은 여러가지 행사가 펼쳐지고 있었다. 아마 나중에 가면 이런 것들은 모두 없어졌을 테다. 어쨌든 여기는 돈의문 박물관마을의 앞마당이라 할 수 있는 마을광장.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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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기억',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인생을 조명한 전시서울미디어메이트 2019. 3. 2. 15:23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서 돈의문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 '기록 기억 :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 다 듣지 못한 말들' 전시회 개관 기념식이 열렸다. 이 전시는 서울대학교 정진성 연구팀이, 서울대학교 인권센터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미국과 영국 등에서 찾아낸 일본군 위안부 관련 자료들을, 여러 사람들의 증언, 기록과 함께 당시의 사회상 등의 이야기로 엮어 보여준다. 이 연구팀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 등 여러 경로를 통해서 일본군 위안부 관련 자료들을 조사했고, 이 과정에서 새로운 자료들을 발굴해서 번역, 설명하여 언론과 시민들에게 공개해왔다. 이번 전시는 시민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한 인간으로 인식하고, 그의 삶을 조금 더 가까이 접근해서 들여다 볼 수 있도록 관련 자료들을 다시 정리해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