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일기장에 쓰여진 삶은 가난에 쩔어 있어 ㅠ.ㅠ 대외모드용 일기장을 따로 만들어서 밥 안 살 수 없게끔 만들어도 좋겠네 '자~ 이것 봐~ 나 이렇게 살아~' 라며 오버 좀 해서 그려 놓은 그림책을 보여주는 거다~! 오호~ 괜찮겠는데~~~ ㅡ.ㅡ;
250원 때문에 가스가 끊길 위기에 처하다니... 왜 이러고 사느냐고 묻기 전에, 세상이 내게 왜 이러는지 좀 알려줘~! 매트릭스를 벗어난건가?
담배를 끊느니 연애를 끊겠다! 데이트 비 아껴서 담배 사 필테다! 살면 얼마나 살겠냐, 걍 피라! 명품으로 디자인 한 담배 - FILA (피라) 담배 안 피는 사람은 굳이 배우려 하지 마시오.
동네 수퍼에 가면 묶음 상품으로 파는 것들이 대형할인마트보다 싼 경우가 많다. 묶음 상품이 아니더라도 요즘은 동네 수퍼가 싼 경우가 자주 눈에 띄고. 이제 더 이상 대형할인마트는 싼 곳이 아니라 백화점 형태가 돼 가는 것 같다. 이젠 중급 백화점이라고 표현하는 게 더 어울리지 않을까. 어쨌든 오늘은 꼭 팬시점 가야지. 마트엔 문구류가 다양하지 못해서 사고 싶은 것 다 못 샀다. (3만원 어치나 샀지만 ㅡ.ㅡ;) 제일 중요한 글로즈 펜이 없었어!!! ㅠ.ㅠ
동대문 갔을때 아무거나 하나 사 올 걸 싶었지만, 동대문 같은 데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다. 거기서 맞는 옷을 고른다는 건 내겐 불가능! 너무 정신 없어서 다 떨어진 옷을 사 올 지도 모른다. 보름치 생활비를 옷에 쏟아 부었지만 사실 별로 맘에 들지는 않는다 요즘 나 BanilaB 스타일이 좋아지고 있어~! p.s. 원래 더플코트도 하나 사려고 했는데... 그건 베이직하우스 가야겠다 아 추워라 ㅠ.ㅠ
100% 무보증 부담보 복잡한 서류 절차 필요 없는 직장인 대출 당신의 여유로운 아침을 책임집니다~! 자, 사업해보자! ㅡ.ㅡ
따지고 보면 그리 많은 걸 바라는 것도 아닌데 한 번 즘은 원하는 것들 다 갖추고 살아 보고 싶은데 이놈의 가난은 언제즘 내 등에서 떠나 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