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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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로봇 결투 동영상 공개 - 메가봇 대 구라타스해외소식 2017. 10. 18. 17:19
10월 18일 오전(한국시간) 거대 로봇 결투 영상이 공개됐다. 2년 전 메가봇(megabots)이 도전장을 던지고, 일본 구라타스(kuratas)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성사된 결투다. 그동안 장소 선정 등 여러가지 문제로 연기를 거듭하다가 드디어 일본의 폐 공장에서 결투가 펼쳐졌다. 안전 문제로 양측 엔지니어와 진행요원 등 최소 인원들만 참석하여 경기가 치뤄졌고, 인터넷에는 이 대결을 멋있게 편집한 영상이 공개됐다. 아이언 글로리 vs 구라타스 첫번째 대결은 미국 메가봇의 '아이언 글로리'와 일본 스이도바시의 '구라타스'가 출전했다. 아이언 글로리는 옛날 버전의 메가봇 측 로봇으로, 거의 첫번째 대결을 위한 호구(?) 비슷한 용도로 나온 듯 하다. 아이언 글로리는 키 15피트(4.6m), 무게 6톤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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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가봇츠 vs 일본 구라타스, 인간 탑승형 거대로봇 결투 성사IT 2015. 7. 8. 17:05
지난 6월 30일, 미국의 '메가봇츠 (MegaBots)'는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서 일본 '스이도바시 (suidobashi)'사에 결투 신청을 했다. 두 회사 모두 사람이 탑승해서 조종하는 거대 로봇을 만들어 보유한 상태인데, 모두 무기를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는 로봇들이다. 이 점에 착안해서 (아마도) 메가봇츠 사는 일본 쪽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한 번 쯤은 일어나야만 할 일! "우리도 거대 로봇을 가지고 있고 당신네도 그걸 가지고 있으니, 이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거다!"라며 도전장을 내민 미국의 메가봇츠 사는, (회사라고 불러야 할지 좀 망설여지지만) 현재 '메가봇츠 마크 2 (MegaBots Mk 2)'라는 로봇을 가지고 있다. (미국 메가봇츠 사의 마크 2 로봇. 이미지: 유튜브) 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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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결투장 아줌마의 날라차기웹툰일기/2007 2007. 9. 17. 00:20
낙엽과 함께 스산한 바람이 불어 가로등 불마저 희미하게 흔들리던 야심한 시각의 동네 공터. 한 아줌마가 결연한 표정으로 전화기에 대고 '그년, 여기오 오라 그래.' 딱 한 마디 조용히 말했다. 이윽고 한 무리의 아줌마들이 왔는데, 그 중 한 아줌마가 꽥하고 소리치더니 갑자기 달려와서는 그대로 날라차기 선방!!! 당신은 본 적 있나, 40대 아줌마의 날라차기! 나도 오늘 처음 봤다. 아줌마 멋있더라 ㅠ.ㅠ 둘의 싸움은 시작도 제대로 못 하고 함께 온 아줌마들에 의해 뜯어 말려졌고, 한 무리의 아줌마들은 또 다른 어떤 곳으로 향했다. 아마도 내가 모르는 그 어떤 다른 큰 판이 있는 것 같다. 한강 고수부지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