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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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탄웹툰일기/2009 2009. 3. 19. 01:49
애인구함. 효리가 데쉬 해 오면 순순히 놓아 주는 조건임. 물론 상대방 측도 비나 정우성 같은 사람이 데쉬 해 오면 순순히 놓아 주겠음. 이라고 말 했을 때, 대체로 비슷한 생각들을 하지 않을까. 그리고 그 생각 속에는 무서운 진실이 숨어 있고. 흔히들 말 하는 현실의 사랑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의 불가능성을 전제로 깔고, 적절히 포기하고 타협하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난 원래 시니컬 함. ㅡㅅㅡ;) 어쨌든 애인 있는 분들에게 격언을 하나 들려 드리겠소. "연애질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 그리고 솔로들은 지금부터라도 '사랑과 전쟁', '연애 불변의 법칙, 커플 브레이킹'등을 열심히 보자구요~ (이런거 보면, 결혼은 해서 뭐 하나, 연애는 해서 뭐 하나라는 생각이 팍팍 드니까... ㅡㅅ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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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 없어서 결혼도 못 하겠네웹툰일기/2008 2008. 9. 27. 23:37
예전 대학 때 부전공 교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나중에 나이 먹으면 예복으로 한복 입고 다니려고. 아직은 한복 입고 공식 행사 나가면 건방지다고 하더라고. (쓴웃음)" 젊은 사람이 예복으로 한복을 입고 다니면 건방지다는 소리를 듣는 이 세상, 잘 못 돼도 뭔가 한참 잘 못 됐다. 난 앞으로도 양복을 꼭 입어야 하는 결혼식이라면 절대 가지 않을 테다. 내 결혼식이라도!!! ㅡㅅㅡ;;; (가상 시나리오: "자기야~ 오늘 결혼식인데 왜 안 와?" "응, 양복이 없어서." 훗- 바람직한데~ ㅡㅅㅡb 양복 없어서 결혼도 못 하겠네~ 무하하하하 OTL ) 조금 더 나아가서, '한복'이라는 것도 약간 불만이다. 왜 한복이라고 하면 꼭 조선시대 의복을 지칭하는 것 처럼 돼 버렸는지. 고조선, 고구려, 백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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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자, 진짜로든 가짜로든웹툰일기/2007 2007. 9. 14. 14:41
어차피 줄 건데 지금 줘~ 나중에 달라고 안 할께~ 이러다 축의금 회수 못 하면 어쩌지? 췟!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