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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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부터 종이통장 신규발행 중단 원칙잡다구리 2017. 6. 27. 17:30
2017년 9월부터 종이통장 신규발행이 중단된다는 소식이 나왔다. 마치 갑자기 나온 소식인 것 같지만, 사실 이건 금감원(금융감독원)이 2015년부터 계획을 짜고 추진해왔던 일이다. 금감원은 2015년 종이통장 발행 감축계획을 3단계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고, 2017년 8월까지는 계도기간 비슷하게 종이통장을 없애는 고객에게 인센티브를 주도록 유도했다. 그리고 이제 1단계가 끝나고 2단계로 넘어가는 시점이 바로 2017년 9월이다. 금감원의 3단계 종이통장 발행 감축계획 금감원의 종이통장 발행 단계적 감축 계획은 아래와 같다. * 1단계: 2015년 9월 - 2017년 8월 종이통장을 발행받지 않은 고객에게 금융회사가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금융소비자 스스로 무통장 거래를 선호하도록 유도. * 2단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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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계좌유지수수료 & 국제현금카드 발급 수수료잡다구리 2017. 6. 14. 13:40
한국씨티은행이 계좌유지수수료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후, 2017년 6월에 실제로 부과 대상자가 나왔다. > 한국씨티은행, 계좌유지수수료 첫 부과..대상자 '9명' (2017.06.14, 머니투데이) 언론들이 크게 보도를 했지만, 사실 지금은 계좌 유지 수수료 부과 대상자 선정 조건(?)이 꽤 까다로운 편이다. 물론 지켜보다가 앞으로 또 어떻게 바꿀지 알 수는 없지만. 이것보다는 씨티은행을 사용하는 주 목적인 국제현금카드 발급 수수료 문제가 더욱 크게 와 닿는다. 이건 모든 사람들이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이것들을 하나씩 자세히 한 번 알아보자. (이미지: 한국씨티은행) 씨티은행 계좌유지수수료 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계좌유지수수료 부과 대상자는 이렇다. * 부과 대상: 2017년 3월 8일 이후 씨티은행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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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탐험기, 소품 위주 - 1국내여행/경기도 2016. 1. 18. 13:17
이케아 광명점 놀러 간 이야기. 이 동네를 잘 몰라서 그런지 거의 허허벌판에 위치한 느낌. 대중교통으로 찾아가니 시간도 많이 걸리지만 버스로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었다. 그래도 전철역에서 내려서 한 번만 갈아타면 되는 게 그나마 다행이랄까. 뭔가 여행 가는 느낌. 어쨌든 이케아. 허허벌판이지만 이 근처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건물이 잘 보이지도 않았다. 크기는 크지만 그리 높지는 않아서 그런 듯. 버스 안내방송에선 이케아라고 잘 나오기 때문에 불편함은 없었다. 이케아 하면 일단 가구지만, 그건 너무 흔해서(?) 이번에는 주로 소품 위주로 둘러봤다. 사실 가구따위 놔둘 공간도 없기 때문에 가구엔 별로 눈길도 안 갔는데, 소품은 가격도 저렴하고 크기도 작은 것들이 많으므로 소소하게 질러서 쌓아두기 딱 좋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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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사건, "타켓은 변호사" 언급 메일 분석 - IT인들의 글로벌 애환IT 2015. 7. 16. 17:08
이틀 전, 위키리크스 트위터 계정에 한국을 언급한 글 하나가 떴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해킹팀' 문서 관련 자료로, 한국 쪽에서 "타켓은 변호사"라는 말이 나온 것이다. 이 문건은 해킹팀 내부에서 자기들끼리 주고받은 메일인데, 여기서 SKA는 해킹팀 내부에서 한국쪽 고객을 임의로 부르는 말이다. 내무 문서에서 표기나, 자기들끼리 부를 때 SKA라는 표기를 사용했다. (위키리크스 트위터) 친절하게 해당 메일 내용을 볼 수 있는 링크도 걸어놨다. 그냥 눌러서 보기만 하면 된다. 참고: 위키리크스에서 공개한 "타켓은 변호사" 관련 메일 내용 링크 메일을 보면, "타켓은 변호사고, 테크니컬이 아니다"라고 돼 있다. 이후 주고받는 내용으로 봐서 해석하자면, "타켓은 변호사고, 테크니컬한 방법이 아니다"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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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같은 소리 하고 있네웹툰일기/2011~ 2011. 8. 5. 11:28
작품이나 블로그, 각종 SNS, 강연 등등에서 '소통, 소통' 들먹이는 인간들은 거의 다 가짜다. 그들 중에서 독자나 관람자, 청자인 '당신'을 이해하려 애쓰는 사람이 몇이나 있던가?! 소통은 mutual-understanding 이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 행위인 거다. 단지 '나에게 댓글을 남겨주면, 내가 친히 답글을 남겨주마'라는 건 고객서비스지. 게다가 소통이 '물 흐르듯' 흐르는 거라고 알고 있는 사람 또한 많다 (나름 유명한 강사들 중에도)! 듣다보면 참 기가 막힌다, 저런 얄팍한 지식으로 청중 앞에 서고, 또 그걸 좋다고 돈 내고 듣고. 이봐,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거야. 그럼 소통이 상명하달식의 일방적 전달이란 말야?! 진정한 소통을 원해? 그럼 콜센터를 운영해 봐.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