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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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시 육류 반입 금지, 라면도 조심해야해외소식 2019. 10. 19. 16:04
전 세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African swine fever)' 때문에 난리다. 이 병에 걸린 돼지는 대개 일주일 안에 죽는다. 한 번 발병하면 전염도 쉽고, 치명적이라 세계 각국이 방역에 힘쓰고 있는 상황이다. 이 바이러스는 가열, 부패, 건조, 훈제 등에도 살아남고, 냉장해도 6개월은 살아남는다고 한다. 그래서 원래 깐깐했던 육류 반입 금지 조건이 더욱 까다로워졌다. 한국도 9월 17일 파주에서 확진 판정이 있어서, 이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국이 됐다. 따라서 한국에서 출발한 항공편에 대해 육류 검색을 강화할 수도 있으니, 해외여행 시 조심해야 한다. 일단 우리나라 입국시 반입 금지 품목 중 음식 종류는 이렇다. 과일, 육류(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거의 모든 고기), 육가공품(육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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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동 한식부페 - 다연 한정식 뷔페국내여행/서울 2017. 11. 27. 20:47
장안동 한식부페, '다연 한정식 부페'. 옛날에는 '다복'이라는 식당이었다. 바뀐지 몇 년 됐지만 다음지도에는 아직 반영이 안 된 듯. 일반적인 한식뷔페 집들과 마찬가지로 점심시간에 부페를 운영한다. 대략 3시쯤이 부페 리필 마감시간인 듯 하다. 3시까지는 적당히 먹을 수 있다. 모텔, 호텔 많은 장한로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되는데, 장안동 사거리와 장한평역의 딱 중간쯤에 위치해 있다. 장한평역에서는 700미터 정도 걸어가면 된다. 점심 부페 6,000원. 모퉁이에 자리잡고 있어서 눈에 잘 띈다. 들어가는 골목만 잘 찾아 들어가면 된다. 눈에 안 띄게 사진을 찍으려다보니 뭔가 음침하게 찍혔는데, 가게 내부도 환하니 밝은 편이다. 들어가면 바로 계산대가 보이고, 카운터 너머로 들어가면 부페식으로 음식들이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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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맛집이 될 수도 있을 부리또 집 - 부스 부리또국내여행/서울 2017. 6. 5. 18:33
부리또(burrito)는 또르띠야에 콩과 고기 등을 넣어서 만드는 멕시코 음식이다. 만드는 곳에 따라서 고기를 많이 넣기도 하고, 야채를 많이 넣기도 하고, 이런저런 것들 막 때려넣기도 해서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지만, 어쨌든 또르띠야에 돌돌 싸 먹는다는 형태면 일단 부리또라 할 수 있다. 서울시립대 앞에 부리또 가게가 생겼다고 해서, 나름 여기서도 부리또 비슷한 것을 먹을 수 있겠구나 하고 들러볼 기회만 노리고 있었다. 부리또 먹으려고 멀리 나가는 거 너무 부담스럽잖아. 서울시립대 앞에 새로 생긴 부리또 집은 '부스 부리또'라는 이름의 가게였다. 정문 바로 앞에 있는 세븐일레븐 건물 2층에 자리잡고 있었다. 저기는 짜장면집만 있는 줄 알았던 공간인데. 내부는 나름 패스트푸드 음식점이나 카페 비슷하게 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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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호주산 소고기? 그냥 그렇다고~웹툰일기/2010 2010. 9. 9. 12:54
옛날에는 '쇠고기'만 표준어였고, '소고기'는 방언으로 취급했다. 하지만 표준어 규정이 바뀌면서 '쇠고기'와 '소고기'는 모두 맞는 것으로 쓰이고 있다. 쇠고기는 소의 고기라는 뜻으로, 쇠가죽, 쇠기름 등도 '소의 뭐뭐'라는 뜻이다. 그런데 다른 동물들도 돼지고기, 닭고기 등으로 동물 이름 뒤에 고기만 붙여서 쓰이므로, 소도 소고기 형태로 널리 쓰이게 돼서 표준어로 인정이 된 것이다. 즉, '쇠고기'가 원칙적으로 표준어이고, '소고기'는 허용하는 형식이다. 굳이 따지자면 쇠고기가 원칙이지만, 둘 다 맞는 표기이다. 이런식으로 두 표현이 다 맞는 것으로 인정되는 '복수 표준어'는 이런 것들이 있다. '가뭄, 가물', '넝쿨, 덩쿨', '봉숭아, 봉선화', '-뜨리다, -트리다', '가엾다, 가엽다' 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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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원짜리 고기도 없어서 못 먹는다웹툰일기/2008 2008. 4. 15. 14:40
우리(옆)동네에는 일인분 삼천 원짜리 고깃집이 많다. 양도 그럭저럭 되고, 손님들도 많이들 이용하는 곳이라 난 좋아한다. 근데 하루는 구루가 고기 먹으러 가자길래 그런 집으로 가자고 했더니, 이넘이 좋은 회사 다니며 월급 좀 받더니 배가 불렀는지 3천 원 짜리 고기는 질이 안 좋은 거라서 거저 줘도 안 먹는단다.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 한다더니! 라면국물에서 고기 찾던 게 바로 엊그제였는데! 그러니 결론은 구루가 고기 사야 한다는 것. ㅡㅅㅡ/ (먹기 싫으면 돈만 내고 가라~ 내가 다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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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고기를 먹었더니웹툰일기/2008 2008. 2. 29. 12:59
며칠 전에 갑자기 고기가 먹고 싶어서 대르미를 불러냈다. 오랜만에 고기를 구워 먹었더니 고기가 입에 들어가자마자 온 몸으로 쫙쫙 흡수가 되면서리, 먹어도 먹어도 위장에 쌓이지가 않았다고나 할까... 하지만 결국 둘이서 6인분 먹고, 2차로 버거까지 먹었더니 결국 탈 난거다. 속이 더부룩하고 자꾸 잠이 쏟아지고... ㅠ.ㅠ 요즘 밤에는 잠을 잘 못 자는데, 낮에 꾸벅꾸벅 조는 경향이 생겼다. 이렇게 계속 잠이 쏟아지는 것 보면...... 키 크려나 보다. ㅡㅅ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