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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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고나 해 보자 - 만우절 특집 솔로들을 위한 웹툰!웹툰일기/2010 2010. 4. 1. 18:55
여러분~ 오늘이 마침 4월 1일, 만우절이에요~ 평소에 빼앗고 싶었던 친구의 애인에게 농담처럼 진담을 건네 보아요~ 절교해도 책임 못 지지만, 그까이꺼 사랑 앞에 사뿐하게 헌납. ㅡㅅㅡ;;; 만우절 얼마 남지 않았어요, 하실 분들은 어서어서 서두르세요~~~ 만우절이 아니더라도 술 먹거나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한 번 즘 써먹어 볼 수도 있겠죠? 물론 주먹 맞아도 책임은 못 쳐요. ㅋ 근데 정말 농담으로 했는데 '가져가라'해버리면 대략 난감. ㅡㅅㅡ; 어쨌든, 뺏고 빼앗기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보아요~ ...그리고... 싸우다 지치면 이리로 오라. 솔로부대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 크하하하~ OTL p.s. 크게 상관은 없지만 이 만화는 전편이 있다우~ 안 보신 분들은 보려믄 보시우~ 전편은 별 재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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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입장에서 골 들어가면 어떨지 생각해봤니웹툰일기/2007 2007. 11. 2. 03:15
사람들은 참 이상하다. 자기 애인을 다른 사람에게 뺏기면 세상 다 끝난 듯 울며불며 야단이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애인이 있으면 '골키퍼 있다고 골 안 들어가냐'란다. 뺏으려는 그 사람의 애인 입장에서 한 번만 생각해 본다면, 골키퍼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 본다면 그런 말 쉽게 할 수 있을까? 너무너무 잔인한 말이다. Q. 그럼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애인이 있으면 난 어떡해야 하는가? A. 자연스럽게 둘이 깨 질 때까지 일편단심 민들레로 지켜보며 기다려라. Q. 그러다가 둘이 결혼하면 어쩌냐? A. 이혼하거나, 배우자가 세상 떠날 때까지 기다려라. 그게 사랑 아닌가? (소설 '위대한 개츠비'를 권해 드린다) p.s. 나? 나는 애초에 그런 거 자신 없어서, 애인 있는 사람은 아예 관심도 안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