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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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고궁 입장료가 너무 싸서 가치가 낮게 평가됐다는 말의 어리석음 - 문화재 입장료는 낮을수록 좋다잡다구리 2019. 10. 24. 14:29
며칠 전 국감에서 좀 어이없는 지적이 나왔다. 외국 궁전들의 입장료에 비해 경복궁 입장료가 너무 싸다는 것이다. 일단 그 소식을 먼저 간단히 알아보자. "경복궁 입장료가 3000원 정도이고 능묘는 1000원 정도인데, 외국의 경우 영국 버킹엄궁전 2만6600원, 프랑스 베르사유궁전 2만3900원, 중국 자금성 1만2800원, 태국 방콕왕국 1만9000원으로 우리나라보다 3~8배 받는다" "지나친 물가인상은 자제해야 하지만 우리나라 고궁이 외국보다 수준이 떨어지거나 역사적 가치가 떨어지는 게 아닌데 지나치게 저가정책을 통해 가치를 낮게 평가했다" (우상호 "경복궁 3천원, 英버킹엄궁 2만6600원..입장료 낮다" (뉴스1, 2019.10.07.)) 이러면서 국내 궁능 입장료를 점진적으로 인상하자는 주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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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게임들의 등급분류 심의 문제점 - 규제를 바꿔야 할 때가 온 건 아닐까웹툰일기/2011~ 2014. 10. 24. 15:33
스팀(STEAM)은 미국의 '밸브(valve)'사에서 서비스 하고 있는 게임 판매 플랫폼이다. 간단하게 '앱 스토어'의 게임 카테고리를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일단 스팀 서비스 자체는 별 문제가 안 된다. 문제는 그 안에 있는 게임들. 한국어를 지원하는 게임들이 있는데, 그 중 절반 이상이 게임위(게임물관리위원회)의 등급분류 심의를 받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스팀의 게임들을 국내법으로 심의하기는 좀 문제가 있지 않은가 싶다. 당장 떠오르는 문제만 다시 풀어서 알아보자. 1) 스팀은 특별히 한국 시장에 들어 온 상태가 아니다. 내가 알기론 아직까지 스팀에서 한국 유저들은 달러로 결제하고 있는 상태다. 나중엔 바뀔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지금은 해외 직구(직접구입) 형태. 해외 직구로 물건 살 때를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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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STEAM)과 게임 등급 심사, 불안한 유저들웹툰일기/2011~ 2014. 10. 24. 12:39
어제(10월 23일) 갑자기 스팀(STEAM)의 몇몇 게임들 중 한국어 서비스를 하던 게임들이 '한국어 지원하지 않음'이라고 표시되는 바람에 생긴 일. 아직은 스팀 측의 오류인지 어떤지 확실치는 않은 상황. 이번 사건이 스팀 측의 오류때문에 생긴 일이라 해도, 국감에서 게임위(게임물관리위원회)가 스팀의 게임들때문에 문책을 당한 것은 맞고, 그 때문에 이용자들이 불만과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정부가 또 스팀을 막겠다고 덜컥 나서는 건 아닌가하는 생각들이 있기 때문. 과거 전적들을 보면 충분히 현실성 있는 일이라서. 어쨌든 스팀에서 몇몇 게임들이 갑자기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표시하고 있다는 사실이 퍼지자, 한 게임업계 사람은 외국인 개발자에게 메일 받은 적이 있다고 이야기 했다. 그 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