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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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살아도 될까웹툰일기/2007 2007. 9. 23. 06:28
공항에 갔더니 다시 역마살이 도지고 있다. 공항은 갈 때마다 출국을 해야만 할 것 같은 분위기에 사로잡히는 곳. 근데 정말 공항에서 살아도 괜찮지 않을까? 서울역보다는 쾌적할 것 같다. 냉난방도 잘 되고. 보안요원부터가 다르지 않나, 공항은 총 들고 지켜 주니까~ 무엇보다 월세를 아낄 수 있다는 점이 너무너무 매력적인데... 테스트로 이틀 정도 시도해 봐야겠다. 혹시나 누가 뭐라 그러면 이렇게 답 하면 된다. '안드로메다 행 비행기가 곧 도착할 거에요.' p.s. 차비 아끼려고 전철만 타고 인천국제공항까지 갔는데, 왕십리에서 갈아타서 김포공항에 내려, 거기서 다시 AREX를 타는 여정.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는 올해 12월 까지 3500원. 직행은 좌석이 마치 열차처럼 돼 있어서, 사람들이 그건 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