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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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X 때문에 윈도우10 사용하지 말라는 IT 강국(?) 코리아웹툰일기/2011~ 2015. 8. 6. 14:08
윈도우 10이 출시됐다. 이번 윈도우 10은 따로 구입하는 절차 없이 기존 윈도우에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어서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많은 사용자들이 전환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이에 대응하는 한국의 현실은 정말 참담하다. 액티브 엑스 때문에 윈도우 10에서 정부 공공기관을 비롯한 금융기관, 교육기관 등의 서비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현상이 펼쳐지고 있기 때문. 액티브엑스를 완전히 없애버린 엣지 브라우저 외에도 IE 11을 제공하고는 있지만, 작동 방식이 좀 달라진 것인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액티브엑스들이 생겨버렸다. 이미 어느정도 다들 아는 사실일 테니, 그저 언론 기사 제목들만 대충 훑어보기로 하자. (더 말하기도 귀찮다) * "미래부 액티브엑스 개선방안, 뒷북 대응" (머니투데이) * 2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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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길러야 한다고? 그럼 기업도 사회가 원하는 인재를 길러내라웹툰일기/2011~ 2015. 4. 9. 11:35
언제부터인가 기업이 대학에게 "입사하면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요구하는 것이 당연한 듯 여겨지고 있다. 뉴스 기사에서도 심심하면 한 번씩 그런 보도들이 나온다. 대학 졸업자들을 채용해도 일선에서 바로 써먹을 수 없다며, "대학 교육에 문제가 있다"라고 말이다. 컴퓨터공학과 같은 소프트웨어 개발 쪽도 그렇다. 내가 보기엔 다른 쪽보다 기업의 요구가 좀 심한 편 아닌가 싶을 정도다. 실제로 기업에서 이런저런 능력을 요구한다는 말을 듣고는 그런 교과목을 만들기도 한다. 물론 대학이 이것저것 배우는 곳이므로, 다양하게 많은 걸 배운다는 게 좋긴 하다. 그런데 기업들의 요구를 충족시킨다며 실전에 바로 써먹을 수 없는 다른 교과목들이 점점 없어진다면, 그건 옳지 않다. 대학은 학문을 하는 곳이지 취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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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역량 평가 시험, 탑싯(TOPCIT) - ICT 취업 준비자에겐 또 하나의 토익(TOEIC)?IT 2014. 10. 31. 02:33
어쩌면 이제 컴퓨터공학과 외 컴퓨터 관련 학과 대학생들은 졸업 전에 시험 하나를 더 준비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 바로 '탑싯(TOPCIT)'이라는 시험. 'IT 역량 지수 평가 시험'이고, 아직은 시험단계라서 대학생과 업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테스트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주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유료로 치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10일까지 'TOPCIT 정기평가' 응시원수 접수를 했는데, 정보통신 분야(ICT) 재직자와 대학생 4,650명이 원서를 냈다고 한다. 이번이 2회째인 이 시험은 11월 1일 전국 주요대학 고사장에서 실시한다. 객관식, 서술형 등으로 이뤄진 총 65문항 1,000 점 만점으로 출제되는 절대평가 방식이다. 시험은 자체 개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