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누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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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누아르전 그리고 뭔가전시 공연 2009. 8. 29. 14:07
1.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르누아르 전을 보러 갔다. 예술학교 졸업생인 한 지인은 '그런 것 학교 다닐 때 많이 봤다'라고 했지만, 듣기로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르누아르 전이라 한다. 그래서 그런지 평일 낮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이런 미술관이나 삼성동 코엑스 근처 혹은 압구정 갤러리아 근처 등을 지날 때면 항상 느끼는 건데, 대체 어째서 평일 낮에도 저렇게 나와 있는 사람들이 많은 걸까, 더러는 양복까지 말끔하게 차려 입고. 더이상 높아질 수도 없는 실업률 문제 때문일까, 아니면 단순한 샐러리맨들의 땡땡이일까, 아니면 놀고 먹어도 별 걱정 없는 돈 많은 사람들이 많은 걸까. 2. 전시 제목은 '행복을 그린 화가 르누아르 Renoir'. '그림은 즐겁고 유쾌하고 예쁜 것이어야 한다'라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