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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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시원하게 아쿠아 슈즈, 신세계로 오라!잡다구리 2018. 7. 27. 12:32
작년 여름에 자전거로 국내 여기저기를 싸돌아다니는 여행을 시작할 때, 반신반의하며 아쿠아슈즈를 샀다. 아무래도 여름에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엔 운동화는 너무 덥고, 땀도 차고, 비가 오면 끔찍해진다. 샌들이나 슬리퍼는 미끄러질 위험도 있고, 끈 떨어지면 대책이 없으며, 무엇보다 발 끝이나 뒷꿈치 보호가 안 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샌들 신고 다니다가 돌부리나 계단 같은 걸 발끝으로 차기라도 한다면, 그리고 페달이 뒷꿈치를 때리기라도 한다면 바로 피가 나고 퉁퉁 붓고 마이 아파. 그래서 고른 것이 아쿠아슈즈였다. 사실 이건 해변 같은 데서 물놀이 할 때 가볍게 신기 위해 나온 거지만, 여름철 일상에서도 시원하게 신고 다니기 적당했다. 물론 자전거 여행 때도 꽤 만족스러웠고. 얇은 재질이긴 하지만 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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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에 금을 발랐나웹툰일기/2007 2007. 11. 10. 16:22
길 가다가 유명한 대형 신발가게 쇼윈도에 '70% 할인'이라는 포스터를 봤다. 그래서 평소에 너무 비싼 것 같아서 관심도 없었던 가게를 들어가봤는데... 세상에 70% 할인 한 가격이 43,000원 이란다. 그럼 대체 세일 안 하면...??? ㅡ0ㅡ;;; 무척 실망하며 돌아서 나오려다가, 한 쪽 구석에 있는 3만원 짜리 신발 발견. 그 정도면 적당한 것 같아서, 큰 사이즈로 신어 보고 싶다고 했더니, 그 신발은 사이즈가 240 밖에 없단다. 이거 뭐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ㅡ.ㅡ; 그냥 만 오천 원 짜리 신발 사 신자. 아니면 ...삼디다스에 뚜껑 덮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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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신발 삼디다스웹툰일기/2007 2007. 9. 7. 03:50
'삼디다스'는 꽤 유명한 신발계의 명품! 나도 이제 명품 신발 신는다~!!! ^0^/ 사실 동네 근처에서 삼디다스 슬리퍼를 삼천 원 주고 하나 샀었다. 그런데 보통 신발 살 때 사는 사이즈로 샀더니 작아서 발이 아팠다. 그래서 그 슬리퍼는 화장실용으로 사용중. 삼천 원 또 주고 큰 사이즈를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하던 중에, 시내에서 우연히 2500원 짜리 삼디다스 슬리퍼 발견! 냉큼 집어 들었다. 요즘 가을이라고 반팔 입고 다니면 밤엔 약간 쌀쌀하기도 한데... 그래도 발가락 얼어서 동상 걸릴 때까지 슬리퍼 신고 다닐테다. 떨어지면 또 이천 오백 원짜리 사 신으면 되니깐 부담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