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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돈 많이 벌면 작업복으로 아르마니 입고, 화장실 냄새 제거용으로 샤넬 쓸 거다. 그 때까지는 구질구질 인생... 알고보니 내 그림일기의 컨셉은 구질구질 일상이었구나.
싸구려를 사 신어서 그런 건가? 왜 신발이 일 년을 못 가는 걸까? 꼭 밑창과 몸통 부분이 떨어진다. 본드로 붙여도 며칠 못 가고. 붙이다 붙이다 포기해버렸다. 본드값이 더 들 것 같아서. 그래서 요즘은 화장실에서 신던 슬리퍼 신고 나간다. 화장실 슬리퍼 신고 강남도 가고, 압구정도 가고, 명동도 가고~~~ 뭐 어때, 센들이라고 우기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