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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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13호의 위기에 선 대한민국 게임 업계 - 엔씨소프트 프리미어 데이 김택진 대표웹툰일기/2011~ 2014. 11. 26. 11:54
올해 지스타 2014 행사가 시작되기 앞서서 엔씨소프트는 따로 프리미어 데이라는 자사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오랜만에 김택진 대표가 나와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는데, 직접 발표회를 진행하면서 프리젠테이션 서두를 '아폴로 13호'로 시작했다. 나중에는 PC게임 시절에는 게임회사가 직접 판매를 할 수 있었는데, 모바일 게임 시대에는 중간에 떼 가는 곳들이 많아서 '게임업계가 이젠 소작농이 됐다'는 말도 했다. 아무래도 이래저래 요즘 우리나라 게임 업계는 위기에 봉착해 있는 게 맞는 듯. 그런데 이번 지스타 행사에서 엔씨소프트는 'conquer the space'를 모토로 내걸고 나왔다. '우주정복'이라... 어쩌면 아폴로 13호 처럼 위기에 봉착하긴 했는데, 다시 과거(지구)로 돌아가기보다는 내친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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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앞둔 엔씨소프트의 예고편, 김택진 대표의 발표전시 공연 2014. 11. 18. 18:22
11월 18일 엔씨소프트에서 지스타를 앞두고 자사 게임들을 알리는 프리미어 데이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김택진 대표가 직접 나와서 주도하고 진행해서, 내년(2015년)이 엔씨에게 중요한 시기임을 알 수 있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프리젠테이션 시작을 뜬금없이 '아폴로 13호'로 시작했다. 1970년 발사된 아폴로 13호는 지구에서 30만 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산소탱크 하나가 갑자기 폭발했다. 이 사고로 달 착륙 임무는 당연히 완수할 수 없었고, 탑승자들의 무사귀환을 우려해야 할 상황에 부딪혔다. 산소는 비교적 충분한 양이 있었다지만, 전지와 필터 문제가 있었다. 김택진 대표는 이중에서 필터 문제를 강조했다. 선내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기 위한 필터는 수산화리튬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것이 지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