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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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로그 원 이야기 - 스타워즈 시리즈 순서 등 로그원 관련 이야기들리뷰 2016. 12. 28. 05:21
'스타워즈 로그 원'이 한국에서 12월 28일에 개봉한다. 이미 미국을 미롯한 여러나라에서 개봉한 상태라서 다른 나라들의 반응을 살필 수 있었는데, 대체로 평이 좋은 편이다. 긍정적 평가로는 대체로 전쟁 장면이 훌륭하고, 그 속에서 나름 감동도 있다는 점을 꼽는다. 부정적 평가로는 인물들이 평면적이고 스토리가 다소 느슨한 면이 있으며, 스톰 트루퍼가 나뭇잎 처럼 쓰러진다는 것 등이 있다 (스톰 트루퍼는 원래 좀 그런 면이 있다). (스톰 트루퍼는 왜 나무 막대기에 약한가. 복제 인간이 나무에 약하다는 설정이 나와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 이미지: 다음 영화) 스타워즈 로그 원 스토리 위치 '스타워즈 로그 원' 정식 이름은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Rogue One: A Star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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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100 개의 위엄잡다구리 2013. 11. 6. 02:25
지난주에 동네 산책을 하다가 우연히 들어간 조그만 할인마트에서 레토로트 카레를 한 개에 750원에 팔고 있었다. 어럽쇼 이게 웬 떡이냐하고는 냉큼 열 개를 집어왔다. 그리고 이번 주에 다시 가봤더니 이미 카레는 반 이상 팔리고 없었다. 위기감을 느낀 나는, 오랜 고민과 고뇌의 시간 3초를 거친 다음, 이번 기회에 카레를 대량 사재기 해 놓기로 마음 먹었다. 일단 처음엔 다른 물건 살 것도 있었기 때문에 카레는 20개만 샀다. 집에 와서 짐을 부려놓자마자 다시 나가서 40개. 왕복 1 킬로미터가 넘는 거리와 옥탑방을 기어 올라가야 한다는 압박과 부실해진 체력의 조화로 이미 두 번 왕복으로 죽을 것 같았지만, 있는 힘을 다해서 3차 시도 완료. 결국 나는 100 개의 카레를 입수하는 데 성공했다! 평소에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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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을 여행하는 여행자의 똘레랑스사진일기 2010. 11. 17. 02:01
어떤 사람에겐 하룻밤 술값도 되지 않는 돈이고, 또 어떤 사람에겐 하루 점심 밥값 정도밖에 되지 않는 금액의 책들을 사면서도, 고르고 또 고르고, 넣었다 뺐다, 리뷰를 보고, 샘플을 보고, 후회하지 않을까, 꼭 사야하지 않을까, 지금은 필요없지 않을까, 또 고르고 고르고, 그 다음엔 또 여러날을 망설이고 또 망설여서 드디어 책을 샀다. 사실 요즘은 책 읽을 시간도 별로 없고, 이런 책 말고도 읽어야 할 책들과 문서들이 많이 쌓이고 또 쌓여 있다. 사서 한두번 읽으면 또 버리거나 누구에게 주거나 할 수밖에 없는 것을 뻔히 알지만, 또 제대로 읽기나 읽을지도 의문이지만, 그래도 샀다, 이것은 나름 내 방식대로의 일종의 기부이기 때문이다. 나는 세상 모든 여행자들을 응원하고 싶다. 물론 게중에 사기꾼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