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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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준비, 해외 질병 상황과 예방접종 알아보기해외소식 2019. 5. 24. 02:54
안전한 해외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해당 국가에 대해 여러가지 정보를 미리 알아놓는게 좋다. 대표적으로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의 여행경보제도는 수시로 뉴스에도 나와서 이제 꽤 알려져 있다. 그래서 큰 사건 사고가 일어난 곳은 미리 알아볼 수 있다. 그런데 여행자 입장에서는 사건 사고로 인한 불안요소를 알아두는 것도 필요하지만, 해당 국가에서 유행하는 질병을 미리 알아두고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국가별 질병 상황을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는데,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듯 해서 소개해본다. (질병관리본부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이미지) 먼저, 질병관리본부 KCDC 홈페이지에서 '해외질병 > 검역감염병오염지역' 메뉴로 들어가면,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그림을 볼 수 있다. 세계지도에 지금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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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코리아 시즌1 요약웹툰일기/2011~ 2015. 6. 8. 20:11
시즌 2는 나오지 않길 바라며. (요즘 더워서 제대로 뭘 할 수가 없음 ㅠ.ㅠ) 해놓고보니 빼놓은 게 있네. 가장 중요한 허위사실 유포자 처벌 운운. 그리고 오늘인가, 이 때를 틈 타 '원격진료' 운운하는 정치인들. 원격진료하면 병을 원격으로 치료하냐. 뭔 말도 안 되는 소릴. (계속 하다보면 끝이 없을 듯) p.s. 참고자료 (언론기사들) * 메르스, 전국구 병원타고 서울서 부산으로 확대 * 朴, 메르스 전장에 안나타난 5가지 이유 * 문형표 복지부 장관 "메르스 발병 병원 공개 생각 안해..우려 근거 없다" * 조선일보 "메르스 사태 심각성, 대통령만 모르는 듯" * 메르스 15일 지나서야.. 첫 회의 연 대통령 * 허술한 '메르스 대응' 시민들 "지하철·버스 타기도 겁나.." * "내가 먼저 메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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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예방법 - 올바로 손 씻기, 알콜스왑, 마스크 등잡다구리 2015. 6. 3. 20:24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 예방법을 알아보자. 사실 인터넷, SNS를 통해 공유되는 예방법도 기본적으론 정부에서 내놓은 예방대책과 크게 다르지 않다. 따라서 일단 질병관리본부에서 내놓은 감염예방수칙을 보자. 질병관리본부, 메르스 감염예방수칙 (출처: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질병관리본부에서 말하는 주요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 1. 평상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 비누와 물 또는 손 세정제로 자주 씻기 - 다른 사람과 공동으로 컵, 수건 등 사용하지 않기 2. 중동지역 체류(여행) 중 낙타, 박쥐, 염소 등 동물과의 접촉 삼가. - 특히, 낙타와의 접촉(낙타 시장 또는 농장 방문, 낙타 체험 프로그램 참여 등)을 피하기 -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나 멸균되지 않은 생낙타유(raw-cam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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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생존도 셀프. 스스로 방역체계 구축하는 국민들웹툰일기/2011~ 2015. 6. 3. 17:43
정부에서 메르스 관련 자료들을 대체로 공개하지 않는 상황에서, 인터넷 공간에서는 이미 이런저런 정보들이 나돌고 있다.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 수는 없지만, 감염 환자가 발생한 병원 리스트도 떠돌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특정 병원이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문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소문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는 경우도 꽤 있기 때문. 물론 SNS 같은 곳에서 나도는 정보를 다 믿을 수는 없다. 특히 불특정 다수의 많은 정보들을 접하는 사람이라면 신뢰할 수 있는 정보의 비율은 점점 더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예를 들면, 최근에는 코에 바세린을 바르면 메르스를 예방할 수 있다는 말도 널리 전파되고 있기도 하고. 사실 인터넷에 예방법이라고 나온 정보들도 딱히 새롭거나 놀라운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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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초기 대응 기록웹툰일기/2011~ 2015. 6. 2. 14:12
초반에는 메르스라는 존재가 생소해서 그랬다고 이해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의사가 상당히 의심된다고 검사를 의뢰했다면 해주는 게 옳지 않았을까. 이틀이라는 시간을 그냥 허비한 것 같아서 좀 씁쓸하다. 그리고 정부는 잘 모르는 것 같은데, SNS나 커뮤니티 등을 통해서 사람들이 이런저런 정보들을 올리고 공유하는 이유는 '살아남기 위해서'다. 어느새 우리 사회는 생존도 셀프가 돼버렸으니까. 손 씻는 방법이나 어떤 마스크를 사야하는지, 손 씻을 상황이 안 되면 알콜 적셔져 있는 거즈(?)를 사서 쓰면 된다는 등의 정보는 모두 인터넷에서 사람들끼리 정보를 공유하며 지식을 얻고 있다. 국민들끼리 알아서 방역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는 모습. 결코 옳지도, 좋지도 않은 모습이다 (자칫 잘못된 정보가 섞여 들어갈 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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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 기껏 마련한 대책이 허위사실 유포 처벌이라니웹툰일기/2011~ 2015. 6. 1. 12:45
최근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때문에 연일 난리다. 어떻게 보면 아직 감염자가 열 몇 명이라 그게 걱정할 필요가 있나 싶다가도, 연일 늘어나는 감염자 수를 보면 덜컥 걱정이 되기도 한다. 더욱 큰 문제는, 워낙 이런저런 소식들이 정신없이 쏟아져 나와서 뭐가뭔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상태가 돼버렸다는 것. 지난 각종 독감이나 사스 등의 질병들에서 보였던 문제들이 그대로 보이고 있다. 자극적인 내용들로 어떻게든 관심을 끌려는 언론들의 속보 경쟁, 국민들이 알고싶어하는 정보는 공개하지 않으면서 안심하라는 정부 발표, 그 속에서 사람들은 혼란을 느끼며 '그럴듯 한' 정보들을 찾아간다. 이건 '알 권리'라기보다는 '살 권리'라고 보는 게 옳을 것 같다. 아이가 아파 병원을 찾은 한 가족은 출입금지라는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