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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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 대통령 - 뒤늦게 나와서 너무 앞서감잡다구리 2015. 6. 17. 10:28
아주 흥미로워서 정리해 둠. 2015년 5월 20일, 메르스 감염 첫 환자 공식 확인. "이날 국내 메르스 감염 첫 환자가 공식 확인됐다. 이때부터 바레인에서 카타르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입국하여 병원을 전전했던 68살 남성은 1번 환자로 명명됐다." (메르스 '36번 환자'가 죽어갈 때, 박 대통령의 타임라인 보니, 한겨레 6월 2일 "보건 역량 총동원하라" 끝. 이때까지 정상 일정 진행. 정부는 대응을 보건복지부에만 맡겨놓고 있다가 2일에야 최경환 국무총리 대행 주재로 대책 회의를 열었고, 이날 오후 청와대에 대책반을 설치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1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보건 역량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을 뿐 관련 회의를 직접 주재하거나 질병관리본부 같은 현장에서 지휘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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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홈페이지 웹 접근성 테스트 불합격 - 2 추가내용IT 2013. 6. 5. 18:44
1편에서는 단순히 K-WAH 4.0라는 툴만 돌려서 청와대 홈페이지가 웹 접근성 테스트에서 불합격 점수를 받은 것을 보였다. 하지만 K-WAH 4.0는 수많은 체크 항목들 중 6개 항목만 자동으로 점검해주는 툴이라, 이것만 가지고 웹 접근성을 판정하기는 무리다. 사실 이 소프트웨어는 기본 종의 기본이다. 그 정도 테스트는 일단 가볍게 통과해주고, 그 후에 수동으로 웹 접근성 테스트로 들어가야 한다. 그런데 청와대 홈페이지는 이 1단계조차 통과하지 못해서 좀 실망스러웠다. 어쨌든 좀 더 깊은 학습(?)을 위해서 수동 검사까지 대충 해봤다.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0’에 위반되는 항목들이 꽤 있어서, 모두 나열하지는 못하고, 항목별로 한두개 정도만 나열해보겠다. 텍스트가 아닌 콘텐츠는 그 의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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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홈페이지 웹 접근성 테스트 불합격 - 1 개요IT 2013. 6. 5. 13:09
2013년 4월 11일부터 장차법(장애인 차별 금지법)이 확대 시행됐다. 이 법에는 모든 법인이 웹 접근성(web accessibility)을 확보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다. 따라서 법인의 웹페이지는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0’에 기초해서, 의무적으로 그 표준을 준수해야 한다. 만약 이를 준수하지 않아서 민원이나 소송이 제기되면, '3000만원 이하 벌금 또는 3년 이하 징역'이라는 형사처분을 받을 수 있다. 범위가 모든 법인이기 때문에, 포털 사이트를 비롯해서, 게임사 웹페이지, 증권사 웹 트레이딩 시스템, 쇼핑몰, 항공사, 여행사, 일반 기업의 홈페이지 등, 모든 법인체가 이 대상에 포함된다. 얼핏 보기에도 작은 일이 아니다. 앞으로 어떤 사이트를 만들더라도 이 표준을 지켜야 할 필요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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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자 - 월드프랜즈코리아WFK 한마당취재파일 2011. 6. 7. 04:28
지난 5월 23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외교단과 함께하는 WFK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세계 56개국에 파견되는 대한민국의 해외봉사단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대통령 내외분을 비롯해 각국 외교관들이 440여명의 봉사단원들과 함께 만남의 기회와 고마움의 표시를 동시에 나누었다. 가히 민간부문에서 보자면 G20 정상회담에 버금가는 규모의 국제적인 행사였다고 할 수 있겠다. 블로거의 청와대 취재 이번 행사에 블로그 기자로 참석한 사람은 파워블로거 얼라이언스 회원 4명(겜중독27년, 바람나그네, 빈꿈, 숨소리)이었다. 대통령실 홍보수석실 김철균 뉴미디어비서관은 블로거가 기자로 청와대에 들어온 건 최초의 일이라며 반겨주었다. 하지만 아니나다를까 처음인 만큼 시행착오를 겪을 수 밖에 없었다.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