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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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의 죽음과 생존설 미스터리잡다구리 2017. 11. 1. 19:10
1945년 4월 30일, 소련군이 베를린으로 진격해오는 상황에 히틀러는 베를린 지하 벙커에 은신해 있었다. 곧 탄약이 떨어져서 필연적으로 패배한다는 사실을 안 히틀러는 14시 30분경 에바 브라운(에바 히틀러)과 함께 단 둘이 서재로 들어갔다. 15:30분경 총소리가 들렸고, 잠시 후에 부하인 하인츠 링게와 보르만이 문을 열었다. 그리고 소파에 널브러진 시체 두 구를 발견했다. 아내 에바 브라운은 시안화칼륨 캡슐을 삼켰고, 히틀러는 독약과 함께 권총으로 자살했다. 이들의 시신은 벙커의 비상출구를 통해 밖으로 옮겨졌고, 구덩이에 넣은 후 가솔린을 뿌려 불을 붙였다. 후에 양탄자를 가져와 태우는 등, 시체는 16시부터 18시 30분까지 태워졌다. 그리고 5월 1일, 라디오 방송을 통해 히틀러가 사망했다고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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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계엄령과 세부, 보라카이, 보홀 여행해외소식 2017. 5. 25. 23:07
필리핀 민다나오 섬의 마라위 시에서 교전이 일어난지 며칠 지났다. 하지만 25일 밤까지 아직 이렇다 할 진전은 없는 상태다. 마라위 시민들 대다수가 피난을 떠났고, 남아있는 사람들은 음식과 식수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테러리스트들은 아직 시내 여기저기를 점령하고 있는 상태라 한다. 급기야 필리핀 군 당국은 공습 준비도 하고 있는 듯 하다. > Mindanao: Air raids target fighters holed up in Marawi (aljazeera) 어쨌든 이 상황에서 필리핀의 세부, 보라카이, 보홀 등으로 여행을 가는 것이 괜찮으냐는 문제가 떠오르고 있는데, 한 마디로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직 아무도 알 수 없다". 필리핀 여행경보 마라위 테러 사태가 일어나자 대한민국 외교부에서는 바로 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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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으로 피난 가기 – 1. 생활비 개요 & 숙소 구하기 (치앙마이 위주로)해외여행 2013. 8. 12. 14:39
누군가 이렇게 말했다. 여행이란, 태어나야 할 곳에서 태어나지 못 한 사람이 자신의 살 곳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내 지난 모든 여행을 통틀어 단 하나의 문장으로 압축하자면, 저 문장 하나로 표현이 가능하다 할 정도로 공감하는 말이다.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서 이런 곳에서 태어나 살고 있나 하며, 겸손하게 이번 생은 꽝이라 치고 도를 닦을 수도 있다. 세상 어딜 가도 다 똑같다며, 모든 걸 포기한 채 죽은 듯 살아갈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행복하고 싶다. 과거의 업보다 현재의 행복에 더욱 집중하고 싶다. 모든 인간에게 기본적으로 주어진다는 그 권리, 행복 추구권. 나도 좀 더 좋은 곳에서, 단 하루만이라도 행복하게 살아볼 권리가 있다. 그래서 떠났다. 똑똑한 사람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