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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중독 질병 분류 논란 약간 정리IT 2019. 5. 28. 06:34
지난 25일, 세계보건기구(WHO)는 11차 국제질병분류(ICD-11)에 '게임 장애(Gaming disorder)'라는 항목을 넣고, 코드(6C51)를 부여했다. 공식적으로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한 것이다. 이 개정안은 2022년부터 적용되어 회원국들에게 영향을 끼치는데, 우리나라는 이르면 2026년에 도입될 것이라 한다. 세계적으로도 논란이 많지만, 특히 한국은 전 세계 게임 시장에서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4위를 기록하고, 게임이 전체 컨텐츠 수출의 절반을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큰 만큼, 이 사안에 민감한 편이다. 여기서는 각종 논란과 주장들을 한 번 정리해보겠다. WHO의 게임중독 질병코드 부여에 관한 간단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자. > WHO 게임중독 질병 코드 부여, 내용 알아보기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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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게임중독 질병 코드 부여, 내용 알아보기해외소식 2019. 5. 27. 03:33
5월 25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총회 위원회에서, 게임중독을 공식적으로 질병으로 분류한 11차 국제질병분류(ICD)안을 통과시켰다. 이 11차 기준안(ICD-11)에서 게임중독은 '정신적, 행동적, 신경발달 장애' 영역의 하위 항목에, '게임 장애(Gaming disorder)'라는 이름으로 6C51 코드가 부여됐다. 국제 질병 분류(ICD)는 전 세계적으로 건강과 관련된 통계를 위한 기초이고, 질병과 건강 상태를 보고하는 국제 표준이다. 그리고 의료 종사자가 질병을 진단하고, 연구자가 분류하는 데 사용된다. 따라서 회원국은 코드가 부여된 질병에 대해 통계를 발표하고, 치료와 예방을 위한 노력을 할 수도 있다. 이 개정안은 2022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 오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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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재미있었던 모바일 게임 몇 가지 소개 - 바이킹, 크라우드 시티, 블랜도쿠 등IT 2019. 3. 17. 21:53
최근까지 한 게임들 중 재미있었거나 인상깊었던 것들 정리. 그냥 삭제하긴 아까워서 뭐라도 남기고 삭제하자는 의미. 모두 스마트폰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아케이드 게임이다. 구글플래이에서 영어 이름으로 검색하면 모두 나오고,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있는지 없는지 모름. 바이킹스 Vikings 눈 덮인 어느 지역에 바이킹 배가 도착하고, 배에 탑승한 바이킹들이 탐험을 하며 적들을 죽이는 게임. 자동으로 스크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유저가 할 일은 적당히 움직이고 점프하며 활을 쏘는 것이다. 장애물을 피하고 적을 죽이는 단순한 게임. 일정 레벨 이상이 되면 배에 타고 있는 캐릭터를 하나씩 선택할 수 있다. 이런류의 그래픽을 좋아해서 마지막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을 때까지 레벨을 올려봤지만, 계속 똑같은 화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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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게임들의 등급분류 심의 문제점 - 규제를 바꿔야 할 때가 온 건 아닐까웹툰일기/2011~ 2014. 10. 24. 15:33
스팀(STEAM)은 미국의 '밸브(valve)'사에서 서비스 하고 있는 게임 판매 플랫폼이다. 간단하게 '앱 스토어'의 게임 카테고리를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일단 스팀 서비스 자체는 별 문제가 안 된다. 문제는 그 안에 있는 게임들. 한국어를 지원하는 게임들이 있는데, 그 중 절반 이상이 게임위(게임물관리위원회)의 등급분류 심의를 받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스팀의 게임들을 국내법으로 심의하기는 좀 문제가 있지 않은가 싶다. 당장 떠오르는 문제만 다시 풀어서 알아보자. 1) 스팀은 특별히 한국 시장에 들어 온 상태가 아니다. 내가 알기론 아직까지 스팀에서 한국 유저들은 달러로 결제하고 있는 상태다. 나중엔 바뀔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지금은 해외 직구(직접구입) 형태. 해외 직구로 물건 살 때를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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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STEAM)과 게임 등급 심사, 불안한 유저들웹툰일기/2011~ 2014. 10. 24. 12:39
어제(10월 23일) 갑자기 스팀(STEAM)의 몇몇 게임들 중 한국어 서비스를 하던 게임들이 '한국어 지원하지 않음'이라고 표시되는 바람에 생긴 일. 아직은 스팀 측의 오류인지 어떤지 확실치는 않은 상황. 이번 사건이 스팀 측의 오류때문에 생긴 일이라 해도, 국감에서 게임위(게임물관리위원회)가 스팀의 게임들때문에 문책을 당한 것은 맞고, 그 때문에 이용자들이 불만과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정부가 또 스팀을 막겠다고 덜컥 나서는 건 아닌가하는 생각들이 있기 때문. 과거 전적들을 보면 충분히 현실성 있는 일이라서. 어쨌든 스팀에서 몇몇 게임들이 갑자기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표시하고 있다는 사실이 퍼지자, 한 게임업계 사람은 외국인 개발자에게 메일 받은 적이 있다고 이야기 했다. 그 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