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이나 나이트 (합쳐서 나이트 클럽?)를 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런 곳에서는 여자든 남자든 부킹 같은 것으로 찝쩍거림을 당하기 마련이다.
물론, 부킹을 바라고 가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홍대 클럽 같은 경우는 정말 그냥 미친듯 춤 추고 즐기려고 갔는데
찝쩍거림을 당하면 무지 귀찮고 기분 나쁘다.
그런 이유로 일부 여성들이 이태원 게이바로 눈을 돌렸다.
게이바에 모이는 남자들은 아무래도 여성에게 관심이 없으니,
찝쩍거림 없이 마음껏 춤 추고 놀 수 있었던 것.
그러면서 서서히 붐이 일기 시작했고,
지금은 그 곳도 클럽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섰다 한다.
이젠 거기도 더 이상 예전 분위기는 아니라고.
그래도 잘 찾아보면 혼자 흐느적거리며 막춤을 즐길 수 있는 곳도 있다하니,
부킹 같은 것 싫고, 남들 간섭 없이 놀고 싶다면 잘 찾아보면 좋을 듯 싶다.
나도 조만간 가 볼 생각~ ㅡ.ㅡ/
p.s.
근데 게이바에 게이도 아닌 사람들이 자꾸 들어오면... 싫지 않을까? ㅡ.ㅡ;;;
뭐 어쨌든 장사는 장사니까 술 팔아주면 싫어하진 않겠지~
p.s.2: 2011년 추가
이태원에 가면 '게이힐'이라는 언덕이 있는데, 그쪽에 바가 좀 있음.
요즘은 '리볼'과 '와이낫'이 유명한데, 와이낫이 외국인이 많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