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전환을 위해서 네일아트를 한다는 사람들이 있길래,
나도 기분전환이 될까 싶어 한 번 해 봤다.
사실은 예전부터 해 보고 싶었다, 예쁘니까~~~
부르는 게 값인 전문가들의 네일아트를 받을 수는 없으므로,
밥 한 끼 안 먹고 아낀 돈으로 메니큐어를 사고,
아쑤시개로 색칠~ ㅡ.ㅡ/
난을 그리려고 했건만 알 수 없는 문양이 나와버렸음.
난을 그리면 손톱 밑에 때 껴도 흙 그린거라 우기면 될 것 같아서...
이건 그래도 나름 잘 된 편인데 사진이 영 이상하다.
그냥 뜻 없는 문양. 젤 맘이 들어효~ ㅠ.ㅠ/
나름 꽃무늬. ㅡㅅㅡ;
연보라로 프렌치 네일을 깐 다음 밋밋함을 없애기 위한 문양.
실제로 보면 나름 이쁘다구 우기겠음!!!
쏟아 부은 정성에 비해 형편없게 나온 하트들. ㅠ.ㅠ
그래도 나름 아트라고 탑 코트를 꼭 챙겨 발라 주시는 센스.
100% 실패임을 인정하면서도, 처음이라 그런거야~ 하며,
다음번엔 제대로 된 붓을 구해서 하면 잘 될거야, 토닥토닥~
하며 나름 흐뭇해 하고 있는 중.
그래도 약간의 기분전환이 되기는 하는구나~~~
매니큐어 다 말라 비틀어지기 전에 마르고 닳도록 갖고 놀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