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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ter Tear그림일기 2008. 7. 25. 22:23(318x234mm, pen, water color)
나는 눈물을 흘렸지, 참을 수 없었어. 하지만 널 위한 눈물이 아니야.
어차피 그랬던 거야, 울먹이며 아무리 외쳐 보아도 아무도 없었고
태양도 얼어 붙은 깊은 밤 시린 몸 웅크리며 이를 악물고 버텼지
그래서 내 붉은 바다가 폭풍에 휘청일 때 눈물을 흘려야만 했던 거야.
아무 것도 아니야, 아무 것도 아니야, 하지만 널 위한 눈물은 아니야.'그림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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