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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유치기념 축제, 알펜시아 - 소녀시대, 슈퍼주니어취재파일 2011. 10. 10. 01:58
앞 포스팅에 이어 계속되는 공연 사진.
지난 10월 8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있었던 공연. 다함께 함성이라는 제목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기념 축제가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메인 스타디움에서 있었음.
추위에 덜덜 떨며 찍은게 아까워서 사진만 줄줄이 펼쳐놓는 포스팅. 자세한 내용은 귀찮으므로 생략.
앞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아이폰보다 조금 나은 정도의 똑딱이 디카로 찍은 사진이므로, 화질 등의 문제는 카메라 제조사에 항의하기 바람.
소녀시대가 나오는 공연에서는 소녀시대만 찍어 올리면 된다는 법칙이 있다는 건, 연예계와 TV를 담 쌓고 사는 나도 이미 잘 아는 사실. 그래서 소녀시대 사진 잔뜩.
이 사진 제목은, 소녀시대 화염술사. 그렇게 생각하고 보면 뭔가 포스가 느껴지기도 함.
사실 소녀시대가 나올 때 쯤엔 강원도의 밤이 깊어서 겨울처럼 추워졌다. 어쩌면 소녀시대가 추워서 좀 더 열심히 춤을 추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가만 있어도 몸이 덜덜 떨릴 정도. 무대 효과로 불이 뿜어져 나오던데, 겨울철 공연에서는 이 무대장치를 좀 더 많이 이용해줬으면 좋겠다. 추운 날씨를 그나마 불로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덥혀 주니까.
어쨌든 안 좋은 카메라에 추위로 몸까지 떨리니 사진이 더 많이 흔들리고. 이 때 쯤엔 그냥 빨리 공연 끝나서 집에 가고싶은 생각밖에 없었음. 사실 인디밴드 말고는 가요계에 별 관심이 없는 터라 난 그냥 축제 내내 시큰둥. 얼마나 관심이 없냐면, 몇 달 전만 해도 빅토리아가 소녀시대인지 티아라인지 몰랐을 정도. 빅토리아는 폭포 이름일 뿐.
소녀시대 다음으로, 이번 축제 마지막을 장식한 가수는 슈퍼주니어. 이 때 쯤엔 추위가 극도로 심해져서 도저히 사진이고 뭐고 찍을 정신 없음. 오들오들 떨고 있을 뿐. 그래도 아이돌 나왔다고 사람들은 함성.
귀찮은 관계로 모든 텍스트를 생략하니 정말 편하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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