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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웨이터, 3개월 프로그래밍 배우고 연봉 1억... 한국의 초급 개발자 경악웹툰일기/2011~ 2015. 8. 1. 14:35
미국에서 식당 웨이터로 일 하던 20대 젊은이가 3개월 간 사설 업체에서 프로그래밍과 데이터 분석을 배운 후, 인터넷 업체에 취직해서 초봉 10만 달러(약 1억)을 받았다는 뉴스가 나와서 화제가 됐다.
깊이 들어가보면 뭔가 더 깊은 이야기가 있을 듯 한 소식이긴 하다. 이 사람이 수학 전공이라서 수학적 능력이 뛰어났다든가, 아니면 프로그래밍이 정말 적성에 잘 맞았다든가, 혹은 인터넷 업체 사장의 아들이었다든가(...?).
어쨌든 현재 미국의 소프트웨어 산업 붐과 개발자 부족 현상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에피소드라고는 볼 수 있다. 그걸 바라보는 한국 개발자 (혹은 개발 후보자들)은 씁쓸할 수 밖에 없겠지만.
잊지말자, 아직도 연봉 2천도 못 받는 (혹은 겨우 2천 정도 받는) 개발자도 많다는 사실을. 혹자들은 개인 능력 탓을 하는데, 그것도 일부 있긴 있겠지만, 여러가지 상황이나 환경 등에 따라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지인 중 하나는 홀어머니 때문에 지방을 벗어날 수 없었는데 경력 5년차 될 때 연봉이 2500이었다던가. (그 후엔 이러저러하게 개발 바닥을 벗어났다.)
미국서 IT개발자로 전직 붐.."석달 배워 연봉 5배 인생역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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