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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으로 PC를 제어하는 무선마우스 & 원격제어 앱
    IT 2015. 12. 16. 11:05

     

    와이파이만 된다면 스마트폰을 마우스로 이용할 수 있다. 마우스라기보다는 터치패드로 이용할 수 있는 것. 왜 이제야 이게 생각났을까 안타까워서 기록해 둠.

     

    Remote Mouse

     

    스마트폰을 마우스로 이용할 수 있는 앱도 다양한 종류가 나와있다. 리모트 마우스라는 앱은 원래 유료인데 이번주만 무료로 풀렸길래 한 번 사용해봤다. 굳이 이걸 이용할 필요는 없고, 앱스토어에서 "무선마우스"로 검색해서 적당한 것 골라서 사용하면 된다.

     

     

    중국인이 만든 것 같은데, 어쨌든 어색한 한국어는 대충 넘어가자. 일단 앱을 다운받아서 실행하면 '컴퓨터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고 나온다.

     

    PC에 서버 프로그램을 먼저 설치해야 앱을 사용할 수 있다. 아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Get Now' 버튼을 누르면 PC용 프로그램을 다운받을 수 있다. 윈도우와 맥을 지원한다.

     

    http://remotemouse.net/

     

     

    프로그램 설치는 쉽다. 그냥 클릭 몇 번이면 된다. 설치하고 바로 실행해주기만 하면 된다. 따로 설정할 필요도 없다.

     

    PC에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실행하면 스마트폰 앱에서 내 PC 이름이 나온다. 그 이름만 클릭하면 끝.

     

     

     

    바로 스마트폰을 터치패드 처럼 사용할 수 있다. 화면을 손가락을 대고 움직이면 PC에서 마우스 포인터가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두 손가락으로 쓸어내리면 스크롤도 되고, 터치로 클릭도 할 수 있다.

     

    상단 메뉴를 선택해보면, 미디어 플래이어 조작도 할 수 있는 듯 하다. 태스크바에 등록된 프로그램들 실행도 할 수 있고, 나름 키보드 입력도 가능하다. 키보드 입력은 문자를 입력한 후 전송 버튼을 누르면 한꺼번에 전송된다.

     

     

     

    상단 메뉴바 맨 왼쪽에 있는 것이 설정 메뉴. 설정으로 들어가서 '공기 마우스 버튼' 옵션을 선택하면 자이로 머시기로 마우스 포인터를 움직일 수 있다.

     

    왼쪽 화면에서 동그라미 안에 마우스가 있는 게 보인다. 이 동그라미를 누른 채로 스마트폰을 막 휘두르면 마우스 포인터가 움직인다. 마치 레이저 포인터 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레이저포인터 없을 때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

     

     

    같은 네트워크(같은 공유기) 안에 물려만 있으면 사용 가능한 듯 한데, 사실 이걸 어디다 써야할지는 잘 모르겠다. 호기심에 다운 받아보고 재밌다 하고 놀긴 했는데, 생활하면서 과연 쓸 일이 있을까. 어떤 사람은 유용하게 쓸 수도 있겠고, 나도 나중에 필요할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 일단은 기록.

     

     

     

    Crazy Remote

     

    크래이지 리모트는 PC 원격 접속 앱이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꼭 이걸 써야 하는 건 아니다. 앱스토어에서 "원격접속" 등의 키워드로 검색하면 몇 가지 앱들이 나오므로 적당히 선택해서 사용하면 된다.

     

     

    첫 화면에서 Computer List로 들어가면 접속할 수 있는 PC 리스트가 나온다. 이것도 PC에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사용 가능하다. PC용 프로그램 아래 링크로 가면 다운받을 수 있다. 이것도 윈도우와 맥 모두 지원한다.

     

    크래이지 리모트 PC용 프로그램 다운로드

     

     

     

    PC용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고 설치해서 첫 실행하면 '패스워드를 정하라'는 창이 뜬다. 적당히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된다 (까먹지 않을 정도로).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돌아와보면 자동으로 내 PC가 목록에 나온다. 나오지 않으면 '검색' 버튼을 눌러보면 된다.

     

    목록에 나온 내 PC를 선택하면 아까 PC에서 지정한 패스워드를 묻는다.

     

     

     

     

    패스워드 입력하고 넘어가면 잠시 기다리라는 화면이 뜨고, 좀 있으면 내 PC 화면이 그대로 스마트폰에서 보인다.

     

    이 앱은 PC에서 나오는 소리도 스마트폰에서 나오게 해놓은 것 같은데, 그런 부분이 일정기간 지나면 유료가 된다. 같은 공유기로 접속하지 않고 외부에서 접속하는 기능도 3일 후엔 유료화 되는 것 같다.

     

    어쨌든 스마트폰으로 내 PC를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무선마우스 앱보다 훨씬 활용도가 높겠다. 당장 음악 틀어놓고 원격 조종하는 용도로도 쓸 수 있고, 누워서 이것저것 하는 용도로도 쓸 수 있으니까.

     

    아아 이제 생활이 조금 더 게으를 수 있게 됐다.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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