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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아이패드 9.7이 43만 원 - 반값 아이패드(?)IT 2017. 3. 23. 17:49
새로운 애플 아이패드 9.7인치 버전이 나왔다. 이번 아이패드는 기존의 아이패드 프로와 비슷한 사양에 가격을 확 낮춘 것이 특징이다.
아무래도 전 세계적으로 태블릿PC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는 상황이라 가격을 확 낮춘 것이 아닌가 싶다. 게다가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가 뒤섞여 서로 애매한 상태가 된 라인업도 정리한다는 의미로 이름도 그냥 '아이패드'로 출시한 것 아닌가 추측해본다.
2007년 아이패드 9.7인치
2007년에 새로 나온 '아이패드 9.7형'은 기존 아이패드들과 마찬가지로 크게 WiFi 전용과 WiFi+Cellular 모델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그리고 다시 각각 저장 용량별로 32GB, 128GB 버전으로 나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가격이다. 기존에는 최소사양의 가장 싼 버전이 대략 80만 원 가량 했는데, 이번 아이패드는 가장 싼 것이 43만 원. 기존 아이패드에 비해서 거의 반 값이라 해서, '반값 아이패드'라고 불리기도 한다.
아이패드 프로 9.7일치 버전과 이번 새로운 아이패드의 주요 사양만 대략 비교해보면 아래와 같다. 9.7인치 와이파이 모델만 비교해봤다.
아이패드 프로 (9.7)
아이패드 9.7
크기, 무게
240 x 169.5 x 6.1, 437g
240 x 169.5 x 7.5, 469g
디스플레이
Retina, 2048 x 1536
Retina, 2048 x 1536
칩
A9X
A9
카메라
1200만, 5백만
800만, 120만
배터리
27.5Wh
32.4Wh
가격(32GB)
76만 원
43만 원
대략 비교해보면 칩과 카메라 사양을 조금 낮추고, 배터리를 조금 더 넣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두께가 약간 더 두꺼워진 반면 가격은 아주 싸졌다.
스마트폰이 점점 성능이 좋아지고 화면이 커지면서, 태블릿PC는 좀 애매한 위치가 됐다. 그렇다고 컨텐츠 생산 기기로 활용하기엔 노트북에 밀리기도 하고. 이대로 사라질 것인가, 아니면 또 다른 변신을 해서 살아남을 것인가. 올해 또 다른 버전의 아이패드가 출시될 거라는 소문이 있는데, 앞으로 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기대해보자.
p.s.
물론 다른 버전들과 마찬가지로, 미국이나 일본에서 사면 좀 더 싸게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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