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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찮은 정신병자
    잡다구리 2007. 6. 23. 14:25
    자신이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는 정신병자가 하나 있다.
    그런걸 기회 될 때마다 자랑하는데 그치지 않고, 마치 자신이 정신과 의사인양 떠들어대기도 한다.
    정신분석 관련 서적 몇 권에 정신학 전문가가 될 것 같으면 세상엔 전문가로 넘쳐날텐데.

    어쨌든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경계의 대상이다.
    대부분 연락은 받아주지만 쉬쉬하면서 피하는 상황.
    자신은 그걸 모르고 있는 상황인데 더 갑갑한 것은,
    그는 모든 사람이 자신을 좋아할 것이고, 모든 사람과 친하게 지낼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것.

    게다가 그의 사람 대하는 태도에도 큰 문제가 있다.
    그냥 재미삼아, 그저 자기 심심하면 연락해서 이상한 말들을 늘어놓고는
    상대방을 기분나쁘게 하는 데서 쾌감을 찾는 그 태도.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 건지는 도무지 알아낼 방법이 없지만,
    소문 퍼뜨리기도 좋아해서, 많은 소문들이 그에게서 퍼져 나왔다는 것도 이미 사람들 사이에 널리 알려진 상황.
    그 중에는 근거 없는 헛소문조차 만들어내서 퍼뜨리고 다녔다는 데 분개하고 있는 사람들도 꽤 있다.
    그 때문에 사람들은 더욱 피하고, 그래서 그는 더욱 집요하게 사람들에게 들러붙는다.

    그 집요함이 어느정도냐면, 전화번호를 바꾸고 일부러 알려주지 않았는데,
    자기 스스로도 그 사실을 알면서도 어떻게 수소문 해 알아내서 연락하는 정도.
    제정신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정신병자라는 것이 드러나는
    에피소드중 하나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사건이다.

    다들 똥 묻은 개를 피하려고 하고 있는데,
    정작 똥 묻은 개는 자기 몸에 뭐가 묻었는지 모른다라는 갑갑한 상황.
    그러면서도 주위 사람들을 피곤하게하며 피해를 주면서 자신만의 쾌감을 얻고자하는 그 행태.
    아무래도 상황은 그가 정신병원에 들어가야 평화롭게 끝나지 않을까 싶다.

    지금 내 홈페이지에도 그 정신병자가 나돌아 다닌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그래서 조금 더 지켜보다가 아예 아무도 댓글을 못 달게 하든지 할 생각이다.
    정말 남에게 피해만 끼치고 다니는 미친개...
    미친개는 뭉둥이가 약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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