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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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마란 말이야웹툰일기/2008 2008. 6. 20. 00:39
예전에는 2리터짜리 물 한 통 덜렁덜렁 들고 들어가도 아무 말 안 했는데, 요즘은 왜 액체에 그렇게 깐깐해졌는지 모르겠다. 물을 들고 들어가지 못 하기 때문에 생기는 뭣 같은 상황이 있는데, 비행기 갈아탈 때 공항에서 대기할 때 몇 시간을 물도 없이 버텨야 하는 것. 물론 공항의 비싼 음료수를 달러 내고 사 마셔도 되긴 되지만... (결국 돈인가? ;ㅁ;) 근데 왜 치약을 액체류로 분류하는지 모르겠다. 치약은 유동성 고체라고 알고 있는데... 치약이 액체라서 기내에 반입할 수 없다면, 그럼 유리도 반입하면 안 되는 것 아닌가? 에잇 몰라, 어쨌든 비행기는 사람들을 잠정 테러리스트로 취급해서 타기 싫다. 췟!!! (훗- 이제 비행기 탈 돈도 없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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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른 공항 보안심사웹툰일기/2007 2007. 12. 29. 14:17
최근 출장 등으로 처음 해외여행을 하게 된 '찰샴'. 이상한 것은 보통 사람들은 보안 검사대만 적절히 통과하면 끝인데, 찰샴은 보안 검사대에서도 꼼꼼하게 검사 받고, 비행기 타기 바로 전에 또 따로 불려 가서 검사를 받았다는 것 (짐 검사 등). 게다가 공항에 내리자마자 보안 경찰이 또 불러 세워서 여권 보며 검사 당했다고. 그렇다고 찰샴이 흉악하게 생긴 것은 전혀 아니다. 뭐... 동남아틱 하게 생겼냐면 그렇다고 할 수 있지만~ ^^; 그래도 동남아 사람처럼 생겼다고 보안검사를 더 꼼꼼히 한다는 건 인종차별 아닌가. (하긴 뭐, 인종차별은 전 세계적으로 보편화 된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ㅡ.ㅡ;) 그런 찰샴에 비해, 내 경우는 보안심사로 대강 받은 적이 태반이다. 여태까지 비행기를 열 번 정도 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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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살아도 될까웹툰일기/2007 2007. 9. 23. 06:28
공항에 갔더니 다시 역마살이 도지고 있다. 공항은 갈 때마다 출국을 해야만 할 것 같은 분위기에 사로잡히는 곳. 근데 정말 공항에서 살아도 괜찮지 않을까? 서울역보다는 쾌적할 것 같다. 냉난방도 잘 되고. 보안요원부터가 다르지 않나, 공항은 총 들고 지켜 주니까~ 무엇보다 월세를 아낄 수 있다는 점이 너무너무 매력적인데... 테스트로 이틀 정도 시도해 봐야겠다. 혹시나 누가 뭐라 그러면 이렇게 답 하면 된다. '안드로메다 행 비행기가 곧 도착할 거에요.' p.s. 차비 아끼려고 전철만 타고 인천국제공항까지 갔는데, 왕십리에서 갈아타서 김포공항에 내려, 거기서 다시 AREX를 타는 여정.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는 올해 12월 까지 3500원. 직행은 좌석이 마치 열차처럼 돼 있어서, 사람들이 그건 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