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브랜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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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알리는 외국인 유학생 블로거들 인터뷰 - 국가브랜드위원회취재파일 2011. 2. 25. 20:03
설날이 2주 정도 지난 어느날, 국가브랜드위원회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불러서 함께 떡국을 나눠 먹고, 판소리 공연을 보는 등의 행사가 있었다. 이 행사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한 떡국 한 그릇의 정'. 판소리 공연을 끝으로 공식 행사가 막을 내렸고, 대부분은 각자 갈 길 가기 바빴다. 하지만 그 후에도 차마 아쉬움에 자리를 뜨지 못하고 한쪽 구석에서 수다를 떨고 있는 학생들이 있길래, 그들과 잠깐 이야기를 나누었다. 라고 써야 우연성의 묘미도 있고, 뭔가 있어 보이는 이야기 구도가 되겠지만, 사실은 내가 말 걸어서 집에 못 가게 잡고 있었다. 이 자리를 빌어, 귀한 시간 내어주고 인터뷰에 응해 준 두 학생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반짝반짝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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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한 떡국 한 그릇의 정 - 국가브랜드위원회취재파일 2011. 2. 25. 18:05
지난 2월 22일 국가브랜드위원회는 WSK(World Students in Korea)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26개국 외국인 유학생들을 초대해서 신년 하례행사를 열었다. WSK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외국 학생들은, 국가브랜드위원회에서 선발되어 블로그로 한국과 한국생활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모두 외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인지라, 집에 자주 갈 수 없음은 당연한 일. 새해 떡국 한 그릇도 못 먹었냐는 말이 참 서럽게 와 닿는 우리네 정서대로라면, 이들은 참 서러운 타향살이 중이다. 그래서 다른 무엇보다도 떡국 한 그릇씩 먹여 보내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한 이 조촐한 자리는, 이배용 위원장을 비롯한 국가브랜드위원회 사람들 모두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행사였다. 우리나라의 세시풍속 이배용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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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한국인, 사랑받는 대한민국 - 국가브랜드위원회 어윤대 위원장 인터뷰취재파일/인터뷰 2010. 7. 21. 13:58
해외여행 때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어느 나라에서 왔니?'이다. 그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우리는 나름의 자부심을 가지고 '코리아'라고 답한다. 그러면 바로 연결되는 질문. 'North or South?'. 외국인들을 많이 만나보지 못했을 때는 이렇게 생각했었다. '아, 한국이 남한과 북한으로 나누어져 있다는 것을 많은 세계인들이 아는구나. 그만큼 코리아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거구나.' 그러면서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의 위상을 실감한 듯 뿌듯함을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그건 살짝 자아도취 속의 착각이었다. 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은 '북한'이었다. 무서우면서도 폐쇄적이라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독특한(?) 나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개의 경우 'North or South?'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