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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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박스를 없애겠다는 환경부, 일단 너네부터 자가용 없애라잡다구리 2019. 10. 25. 20:54
가난뱅이가 조금 편하게 생활하는게 그렇게도 꼴 보기 싫냐. 어떻게든 국민들 쥐어짜서 성과라고 한 줄 써 넣는게 그리도 중요하냐. 나만 반대하는게 아니라, 꽤 많은 사람들이 반대하는데도 끝끝내 환경부는 마트에서 박스를 없앨 모양이다. 어느날 마트에 갔더니 자율포장대 위에 이런 플랜카드와 안내 공지가 붙어 있더라. "20년 1월 1일부터 자율 포장대 운영이 중단됩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반대하고 의견을 내놔도 그냥 지들 맘대로 일 진행하는 거 보고 기가 막혔다. 예전 어느 뉴스에서는 좀 더 논의를 해보겠다는 식으로 기사 나왔던데, 그런 것도 없다. 다른 걸 좀 이렇게 뚝심있게 밀어부쳐봐라. 맨날 만만한게 국민이냐. 위에서 찍어누르면 찍소리도 못 하고 시키는대로 하니까? 박스를 없애자는 환경부와 대형마트의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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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스페셜 동대문점, 창고형 매장 구경하기잡다구리 2019. 1. 15. 16:02
홈플러스는 집에서 꽤 멀기도 하고, 포지션이 애매해서 가끔 지나가면서도 그냥 소 닭장보듯 스쳐 지나갈 뿐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우연한 기회에 화장실 사용하려고 간 김에 라면이나 한 봉지 살까하고 들어가봤더니, 기존의 대형마트 형태와는 조금 다르게 변해 있었다. 홈플러스 동대문점은 이제 '홈플러스 스페셜'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던데, 코스트코 같은 창고형 매장 형태를 하고 있었다. 아마도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좀 더 가깝다고 보면 되겠다. 창고형 대형마트이지만, 따로 회원가입 필요 없이 입장과 구매가 가능하다. 특정 카드를 사용하면 조금 더 할인해주는 것이 있기는 하다. 작년 여름 쯤 재정비해서 재오픈 한 것으로 보이는, 홈플러스 스페셜 동대문점을 구경해보자. 홈플러스 동대문점 1층은 푸드코트와 식당, 빵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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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대형슈퍼 휴무일 알아보기 -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잡다구리 2018. 12. 16. 17:19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에 따라 국내 대형마트는 매월 2회 의무휴업을 해야 한다. 보통은 매월 둘째, 넷째 주 일요일을 휴무일로 잡고 있다고 하지만, 업체마다, 지점마다 서로 다른 날짜로 휴업을 하고 있다. 더군다나 대형마트와 대형 슈퍼마켓까지 합쳐지면, 일요일엔 집 근처 마트로 어디를 가야할지 맨날 헷갈린다. 그래서 일요일은 아예 마트를 안 가는 걸로 생각하는게 편할 정도인데, 그래도 심심해서 가보고 싶을 때가 있다. 이런 때는 휴무일인지 아닌지 인터넷에서 또 찾아야 하는데, 이걸 최대한 간단하게 해결해보자. 대형마트 영업시간과 휴무일을 간단히 알아볼 수 있도록, 해당 업체 사이트를 정리해본다. 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옛날에 쓴 휴무지점 안내 공지글을 계속 업데이트 하면서 최신 내용으로 교체하고 있어서,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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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푸드코트 - 회원 카드 없이 들어가기잡다구리 2017. 1. 23. 22:42
일부 코스트코(COSTCO)는 회원카드 없이도 푸드코트는 들어갈 수 있다. 모든 코스트코가 다 그런건지는 모르겠고, 최소한 '코스트코 상봉점'은 확실히 회원이 아니더라도 푸드코트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사먹을 수 있다. 코스트코 양재점, 광명점도 회원증 없이 푸드코트에 들어갈 수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확인은 안 해봤다. 나머지 지점들은 전화를 해보든지 직접 시도를 해보든지 하면 되겠다. 어쨌든 그리 맛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살다가 한 번씩 땡길 때가 있는 코스트코 피자를 사먹으로 가보자. 코스트코 상봉점. 이 동네는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가 거의 한 군데 몰려 있어서, 마의 삼각지대라 불리기도 한다. 주말 같은 때는 거의 교통지옥. 물론 평일 저녁 시간대도 코스트코 주변은 혼잡한 편이다. 물론 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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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대형마트가 더 비싸네~취재파일 2010. 3. 15. 16:50
저는 '초코 다이제'를 좋아해요. 거의 끊이지 않고 쌓아놓고 먹을 정도로 좋아하죠. 근데 최근에 대형마트와 (대형)수퍼를 오가면서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어요. 위 사진의 왼쪽 큰 박스가 대형마트에서 파는 것이고, 오른쪽 작은 상자가 수퍼에서 파는 거에요. 일부러(?) 뜯어진 상자와 뜯어진 봉다리를 찍어놨어요. 포스트모더니즘에 입각한 대상의 해체기법이죠. ㅡㅅㅡ;;; 대형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큰 상자 안에는, 조그만 포장지로 포장된 것으로 8 봉지가 들어 있어요. 한 봉지에는 과자 4개가 들어있죠. 그러니까, 한 봉지에 과자 4개 x 8봉지 = 총 32개 초코 다이제가 들어 있어요. 반면, 수퍼에서 파는 조그만 통에 든 초코 다이제. 이건 깔끔하게 그냥 과자 12개가 한꺼번에 들어있죠. 따라서 조그만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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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는 인간차별의 온상웹툰일기/2010 2010. 2. 23. 16:53
대형마트에서 '가방 밖에 두고 가라'라는 말은 사실 한두번 듣는 말은 아니다. 들을 때마다 그리 기분 좋은 말은 아닌데, 대체 어떤 사람은 그냥 가방 들고 들어가게 놔 두고, 어떤 사람은 밖에 두고 가라고 하는 건지 그 기준이 궁금하다. 들고 들어가게 해 주려면 다 들고 들어가게 해 주든지, 못 들고 가게 하려면 전부 다 못 들고 들어가게 하든지. 뭐냐 이게. 그나마 이마트같은 경우는 거부감이 좀 적게 든다. 왜냐면 거기는 입구 근처, 접근이 편리한 곳에 주로 사물함이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오히려 (동전만 있다면) 거기 가방을 두고 가는 게 편리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ㅎ+같은 경우는 뭐, 마트 자체가 창고형이라 또 묘하게 거부감 크지 않고. 그런데 ㄹ마트 같은 경우는 대체로 사물함을 저~한 귀퉁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