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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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카 여행자거리 - 2008 동남아 삽질 여행 13해외여행/동남아 2008 2008. 12. 4. 21:42
2008 동남아 삽질 여행 13 멜라카 여행자거리 스타더이스 뒷산 세인트 폴 성당에는 프란시스코 사비에르의 유해가 안치되어있다. 사진에 보이는 이것이 유해가 안치된 곳이라는데, 들어다봐도 깜깜할 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세인트 폴 성당 유적의 내부. 세인트 폴 성당 유적에서 내려가는 길. 시내 쇼핑몰 쪽으로 내려갈 수도 있지만, 차이나타운 가는 다리가 있는 네덜란드 광장 쪽으로 내려갈 수도 있다. 세인트 폴 성당에서 내려가는 길. 사진 중앙 즘에 보이는 유적은 산티아고 요새 유적. 산티아고 요새 유적. 포르투갈 군이 네덜란드 군과의 전투에 대비해서 18세기에 지었다고 하는데, 원래는 산을 모두 애워싸는 성이었다고 한다. 지금은 그 성의 문 하나만 이렇게 달랑 남아있다. 산티아고 요새 앞에 놓여있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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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EMILY) 하우스 - 2008 동남아 삽질 여행 11해외여행/동남아 2008 2008. 12. 4. 19:46
2008 동남아 삽질 여행 11 에밀리(EMILY) 하우스 한국에서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우연히 보게 된 숙소를 찾아갔다. 하도 극찬을 하길래 어떤 곳인지 너무 궁금했다. 하지만 약도도 없고, 호텔에서 받은 관광지도에 나오지도 않고, 가진 거라곤 주소 뿐. 그 곳은 바로 에밀리(EMILY) 게스트 하우스. 멜라카가 워낙 작은 동네이고, 시내 주변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였기 때문에 거리상으로 차이나타운과 그리 먼 곳은 아니었다. 그런데 분명히 주소에 맞게 찾아갔고, 번지수도 대충 맞는데 숙박업소처럼 생긴 집이 안 나와서 또 조금 헤맸다. 숙박업소라면 대낮에는 문을 활짝 열어놓고, 간판도 잘 보이게 해서 눈에 띄게 해 놓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 하지만 에밀리 하우스는 다른 집들에 비해 조금 길 안쪽으로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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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카의 첫 아침 - 2008 동남아 삽질 여행 10해외여행/동남아 2008 2008. 12. 4. 17:36
2008 동남아 삽질 여행 10 멜라카의 첫 아침 멜라카Melaka는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유명하다. 일찌감치 무역으로 번영하게 되어, 15세기 경에는 명나라에서 많은 중국인들이 이주해 왔다. 이 때 중국에서 이주해 온 남자와 말레이 여성이 혼인하여 후손을 낳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중국 문화와 말레이 문화가 혼합된 새로운 문화가 탄생하게 됐다. 이 문화 양식을 바바뇨냐라고 하고, 이 양식은 주택 구조나 요리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멜라카의 집들은 겉에서 보면 폭이 아주 좁은데, 안으로 들어가면 길쭉하게 돼 있는 형태로, 안뜰이 있는 집들도 많다. 멜라카 차이나타운의 일부 호텔에서는 명나라 시대 때의 주택양식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곳들도 있어서, 숙박과 동시에 그 시대 주택 구조를 구경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