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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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스크르스크잡다구리 2020. 3. 9. 17:26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온 세상이 난리다. 가장 큰 변화는 이 변두리 노인 많은 동네에도 마스크 쓴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초반에 확진자가 30여 명 정도 될 때까지만 해도 이 동네는 반반이었다. 마스크 쓴 사람 반, 안 쓴 사람 반. 그래서인지 동네 약국, 편의점, 다이소 등에서 남는 마스크를 구하기도 그리 어렵지는 않았다. 다들 아시다시피 상황이 완전히 변해서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이 동네도 시내의 발빠른 동네들과 똑같이 변화가 찾아왔다.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 공공시설도 임시 휴업을 시작했는데, 이쪽 지역은 구청이 공공시설 휴업을 일찌감치 시작했다. 한때 기차역, 전철역에 일회용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갖다 놓는다고 뉴스가 나온 적도 있었지만, 막상 가보면 마스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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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타월 마스크 만들기 - 쉽게 만드는 일회용 마스크잡다구리 2020. 2. 5. 15:4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마스크를 쉽게 구할 수 없거나, 너무 비싸서 아무데나 쓰고 나갈 수 없는 현상이 연일 벌어지고 있다. 그래서 이전 글에서 일회용 마스크 만들기를 소개했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다. 키친타월과 몇몇 조그만 준비물들로 간단히 만들 수 있으니 한 번 사용해보자. 집 앞에 잠시 나갈 때나, 야간에 산책할 때 등, 안 쓰기는 좀 찝찝한데 새 것 꺼내 쓰기는 좀 아까울 때, 그럴 때 한 번 사용하고 버리기 좋다. 준비물은 키친타월, 고무밴드, 스탬플러 정도면 된다. 완성된 것을 보면, 각자 상황에 맞는 준비물을 생각해낼 수 있을 테다. 여기서는 그냥 종이 키친타월을 사용했는데, 빨아쓰는 키친타올이 부직포라서 좀 더 질기다고 한다. 빨아쓰는 타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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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마스크 만들기, 정말 대책 없을 때 덴탈 마스크 대용품잡다구리 2020. 2. 4. 15:2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떠들썩한 가운데, 시중에는 마스크 대란이 일어난 상태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갑자기 판매자가 주문취소를 하더니 가격을 올리는 사례를 많이 볼 수 있었고, 그래서 이제 터무니 없는 가격대로 판매하는 판매자가 많으며, 제대로 판매하는 곳은 계속 품절 상태다. 오프라인은 그나마 사정이 좀 나은 편인데, 뉴스에서는 중국인이나 따이공 보따리상 등이 엄청나게 사 들고 가는 모습을 보이지만, 동네 구석구석 돌아보면 전혀 없지는 않다. 비싼 것만 남아서 문제지. 내가 원하는 것은 평소에 개당 100원 이하 가격으로 구할 수 있는 덴탈 마스크인데, 이걸 요즘 구하기가 어렵다. 그렇다면 논리적으로 생각해보자. 마스크가 비싸거나 구하기 어렵다. 지금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 사태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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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어떤 마스크를 사용하면 좋을까, KF 의미는잡다구리 2020. 2. 3. 14:56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해서 초기에 '우한 폐렴'으로 불렸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019-nCoV)"으로 세상이 떠들썩한 것은 이미 다 알고 있을 테다. 그런데 이 호흡기 증후군 질병 예방을 위해서 어떤 마스크를 써야하는지 아직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다. 전문가와 인텨뷰 한 많은 언론 기사와, 질병관리본부 등의 공신력 있는 기관 자료, 그리고 동네 약사, 간호사 등의 이야기를 종합해서 결과만 간단하게 말하면 이렇다. "KF80 이상 마스크를 사용하면 된다." 즉, KF80, KF94, KF99 마스크 중에서, 개개인의 취향 또는 착용 시 숨 쉬기 어렵지 않은 것으로 선택하면 된다. 숫자가 낮을수록 숨 쉬기는 편하니, 대체로 KF80을 사용하면 무난하다. 여기까지가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공식적으로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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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세먼지 자연재난 선포, 미세먼지 10대 대책 본격 시행 예고서울미디어메이트 2017. 7. 1. 17:40
서울시는 '미세먼지'를 자연재난으로 선포하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책들을 7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6월 1일 발표한 '미세먼지 10대 대책'을 기초로 한 이 정책들은, 미세먼지 취약군에 대해 보건용 마스크 보급, 비상저감조치 발령, 도심 내 공해차량 운행제한 등 실제 생활에 영향을 미칠만 한 내용들이다. 서울시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서 어떤 대책을 세우고 시행할 예정인지 한 번 알아보자. 서울시 10대 미세먼지 대책 우선 서울시가 발표한 10대 대기질 개선 대책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겠다. 1. 미세먼지를 재난으로 규정하고 공공 시민건강 보호조치 강화(7월)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위한 행동 매뉴얼을 보급하고, 민감군 주의보 발령시 보건용 마스크를 보급한다. 보급대상은 영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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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마스크 구입 시 알아야 할 것 - 의약외품 KF80, KF94잡다구리 2016. 4. 24. 08:38
전국이 연일 미세먼지로 가득 차 있다. 요즘은 황사나 미세먼지보다 작은 초미세먼지도 문제가 되고 있다. 10㎛(마이크로미터) 이하 크기를 미세먼지로, 2.5㎛ 이하를 초미세먼지로 분류한다. 어떤 것이든 수치가 높아져서 외출 자제 경고가 뜨면 가급적 밖에 나가지 않는 것이 좋다. 기관지를 자극해서 감기나 후두염 등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이고, 폐로 침투해서 폐렴, 폐암 등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고 하니까. 하지만 방구석에 처박혀 살 수 만은 없으니, 밖에 나갈 때는 마스크를 써보자. 의약외품 마스크 KF80, KF94 (식약처가 허가한 의약외품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다. 이미지: 식약처) 황사,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을 대비하려면 식약처가 허가한 '의약외품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제품 겉면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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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코리아 시즌1 요약웹툰일기/2011~ 2015. 6. 8. 20:11
시즌 2는 나오지 않길 바라며. (요즘 더워서 제대로 뭘 할 수가 없음 ㅠ.ㅠ) 해놓고보니 빼놓은 게 있네. 가장 중요한 허위사실 유포자 처벌 운운. 그리고 오늘인가, 이 때를 틈 타 '원격진료' 운운하는 정치인들. 원격진료하면 병을 원격으로 치료하냐. 뭔 말도 안 되는 소릴. (계속 하다보면 끝이 없을 듯) p.s. 참고자료 (언론기사들) * 메르스, 전국구 병원타고 서울서 부산으로 확대 * 朴, 메르스 전장에 안나타난 5가지 이유 * 문형표 복지부 장관 "메르스 발병 병원 공개 생각 안해..우려 근거 없다" * 조선일보 "메르스 사태 심각성, 대통령만 모르는 듯" * 메르스 15일 지나서야.. 첫 회의 연 대통령 * 허술한 '메르스 대응' 시민들 "지하철·버스 타기도 겁나.." * "내가 먼저 메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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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이상한 문화, 마스크 혐오증 - 마스크 쓴 사람이 더 안전할 수 있는데웹툰일기/2011~ 2015. 6. 5. 10:54
메르스 뿐만 아니라 독감 같은 것이 유행한다면 마스크 쓰고 밖에 나가는 사람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오히려 그건 권장할만 한 일이고. 그런데 한국은 좀 특이한 게, 유행병이 돌 때 밖에서 마스크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보이면 이게 뉴스 거리가 된다. 특이한 일로 받아들여진다는 뜻이다. 최근에 메르스 사태를 맞이해서 예방 차원에서 마스크를 쓰고 밖에 나갔다가, 사람들이 마스크 썼다고 다들 피하는 것을 경험했거나, 마스크 썼다고 비난하는 말을 들었거나, 경멸하는 눈으로 쳐다보는 사람이 있거나 했다는 경험담을 여러 사람들에게서 들었다. 대체 왜 그럴까. 나도 잘 모르겠다. 이해할 수가 없다. 몇 가지로 분석해보자면 이런 가능성은 있다. - 마스크 쓴 사람을 감염자로 보는 시각: 병 걸렸으니 마스크 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