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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아파서 온 몸이 아픈건지, 온 몸이 아파서 발이 아픈건지. 몸이 아파서 마음이 아픈건지, 마음이 아파서 몸이 아픈건지. 어쨌든 마이 아파 p.s. 아픈 몸 이끌고 다시 서울국제영화제 영화 보러 가는 쓸 데 없는 근성. 오늘밤 영화 데이나잇 보러 오시면 저를 볼 수 있을지도~
그 겨울 누군가 두고 간 작은 마음 하나 오래지 않아 사라진 그 작은 속삭임 기록은 지워져도 추억은 남아있나요 마음은 잊혀져도 사랑은 기억되나요 당신은 떠나가도 세상은 계속되나요 그 겨울 누군가 두고 간 시린 사랑 하나 오래지 않아 잊혀진 그 작은 몸부림
아무도 모른다, 나 조차도 알 수 없다. 당신은 알아줬으면 싶을 때도 있다, 나 조차도 알 수 없는 내 마음을. 그래 어쩌면 마음은 당신을 향해 있다. 하지만 당신은 모른다, 아무도 모른다. 가을비에 흠뻑 젖은 시린 내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