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 꿈의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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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울 꿈의 숲 전망대 야경 - 울적한 날에 멍때리기국내여행/서울 2016. 4. 22. 18:34
오늘의 목표는 북서울 꿈의 숲 전망대 야경. 어느날 갑자기 야경을 보고 싶어서 무작정 가봤는데, 결과는 실패에 가깝다. 전망대 유리에 빛이 반사돼서 제대로 볼 수도 찍을 수도 없었기 때문. 그래도 한 번 쯤 가볼 만은 했다. 버스를 잘 잡아탄다거나 승용차로 간다면 바로 전망대로 가면 되지만, 나는 남쪽으로 접근해서 기어올라가는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공원을 한 번 가로질러야 한다. 북서울 꿈의 숲 밤 풍경은 여름철이 되면 그나마 볼 만 한데, 그 외 계절엔 좀 을씨년스럽다. 옛날에 오픈한지 얼마 안 됐을 때는 화기애애 사람들로 흘러 넘쳤는데 요즘은 서서히 잊혀져가는 중. 근데 난 오히려 지금이 좋다. 사람 부글부글 한 곳은 딱 질색이라서. 중간에 만난 이 곳은 '창녕위궁재사'라는 곳으로, 밤에 보면 귀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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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북서울꿈의숲 - 신해철 기념 노래비국내여행/서울 2016. 1. 28. 13:09
사실 느닷없이 갑자기 '북서울 꿈의숲 (북서울숲)'을 찾아간 이유는 뒤늦게 뉴스 하나를 봐서다. '신해철 기념비'가 세워졌다는 뉴스. '신해철 기념비, 노래비, 기념벤치' 등으로 쓰여지고 있었는데, 어쨌든 고 신해철 씨를 기리는 공간이다. 2015년 12월 24일, 신해철이 대학가요제에서 우승한지 27주년이 되는 때 세워졌고, 제막식에는 부인과 자식들, 친했던 음악인들과 팬들이 모였다고 한다. 한 팬의 제안으로 시작해서 크라우드 펀딩을 거쳐 서울시가 장소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세워졌다 한다. 북서울숲에 이런 기념비가 세워진 것은 신해철이 살았던 동네가 이 근처였다고. * 신해철 '유년의 끝' 이렇게 이어졌다, 북서울꿈의숲 기념벤치 (뉴시스, 2015, 12, 24.) 신해철 노래비에는 세계의 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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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북서울꿈의숲 - 아이리스 전망대국내여행/서울 2016. 1. 28. 12:08
성북구 번동 일대에 위치한 '북서울 꿈의숲'은 약 66만 제곱미터 넓이다. 지하철 역으로는 미아역, 미아삼거리역이 가장 가까운데, 지하철로 찾아가기엔 좀 멀다는 느낌이 든다. 아무래도 버스로 찾아갈 수 밖에 없는 강북 어느 구석(?)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용이하지는 않은 편. 어쩌다 갑자기 생각나서 가보게 된 '북서울꿈의숲' 사진이나 늘어놔보겠다. 아무래도 1번 출입구가 메인이겠지하고 찾아가보지만, 1번 출입구는 뒷문에 가깝다. 반대쪽 편, 지도 상으로는 서쪽이 정문처럼 여겨지고 있다. 그쪽에서 접근해야 전망대나 아트센터 같은 각종 시설물에 접근하기 더 쉽고. 사실 몇 년 만에 다시 찾아봤는데, 남아있는 기억이라곤 전망대 올라간 기억 외에는 별로 남아있지가 않았다. 큰 특색 없이 전체적으로 평범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