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
서울에서 타지역 주소지 등록자도 회원가입 가능한 구립 도서관 목록잡다구리 2019. 10. 27. 16:42
서울에는 지방이나 해외에서 온 사람들이 많이 산다. 그중에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서류상 주소지를 서울로 이전하지 못 하고 사는 사람들도 꽤 있다. 더군다나 계약직 같은 형태로 일을 하면, 재직증명서 같은 것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서울에 거주하지만, 서류상 주소지 때문에 도서관도 제대로 이용하지 못 하면 정말 억울하다. 하지만 서울시 각 구립도서관 중에는, 주소지 제한 없이 누구나 회원가입을 할 수 있는 곳들이 있다. 본인인증만 된다면, 책을 훼손하거나 반납하지 않으면 바로 경찰에 신고하면 될 텐데, 왜 주소지가 꼭 서울이어야만 하는지 좀 의문이다. 다른 지역은 몰라도 서울은 특수성이 있는데. 어쨌든 이런 논의는 뒤로하고, 서울에서 주소지 제한 없이 회원가입 할 수 있는 곳을 알아보겠다. 조..
-
서울시민 미세먼지 대토론회 - 시민과 광장 그리고 참여민주주의서울미디어메이트 2017. 5. 29. 19:41
5월 27일 토요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시민 미세먼지 대토론회'가 열렸다. 온라인 신청을 비롯해서 학회, 시민단체, 자치구, 교육청 등 여러 경로를 통해 모집된 참가자 3,000여 명이 250여 개의 원탁에 둘러앉아 토론을 했다. 평소 광화문광장은 각종 집회나 홍보, 공연 등이 펼쳐지는 곳이었지만, 이날은 많은 시민들이 모여 앉아 토론을 진행하는 진귀한 장면을 볼 수 있었다. 행사가 '미세먼지 토론'인 만큼, 행사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미세먼지 줄이기와 관련된 전시물들이 몇몇 보였다. 자전거 타기로 대기오염을 줄이자는 홍보 부스나 친환경 보일러 홍보, 마스크를 무료로 나눠주는 곳과 소형 전기자동차 전시도 있었다. 광화문광장 미세먼지 토론회 미세먼지 토론회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
-
서울시 경제민주화 도시 2년차, 지자체의 경제민주화 정책은 어떤 형태일까서울미디어메이트 2017. 2. 16. 10:39
2월 13일, 서울시는 '2017년 경제민주화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설명회는 김남근 서울시 경제민주화 위원장의 발제와,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의 상세 설명으로 이어졌다. 여기서 서울시는 지난해 경제민주화 관련 활동 성과를 알리고, 올해의 추가 과제들과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경제민주화 도시 서울 기본계획 발표 기자설명회 영상 캡처, 라이브 서울) 경제민주화 도시 서울 2016년 2월, 서울시는 지자체 최초로 '경제민주화 도시' 선언을 하고, 종합 정책을 시행했다. '경제민주화'의 개념이 전문가들조차도 조금씩 다를 정도라서, 한 마디로 정의하고 설명하기는 좀 애매하다. 하지만 대체로, 자본주의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경제 체계를 민주주의에 맞게 수정해나가는 것이 큰 틀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국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