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
A Definition of the Machine 기계란 무엇인가IT 2011. 10. 1. 22:34
A Definition of the Machine 기계란 무엇인가 인간이 생활의 편리를 위해 기계를 만들었다. 그래서 옛날에는 인간이 기계를 '이용'했다. 기계는 철저히 인간의 통제(지배) 아래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인간이 기계를 위해 일 하고 있는 꼴이다. 과연 이 '기계'는 아직도 예전의 그 '기계'인가? 이 기계를 아직도 기계라 불러도 되는 것인가? 의문의 시작은 여기서부터다. 현재: 디지털 시대 인간은 기계 앞에서 단순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한다. 그렇게 데이터(혹은 재료, 가공품 등)을 기계에 넣으면, 기계는 창조적인 생산물을 만들어 낸다. 그렇다면 여기서 기계가 기계인가, 인간이 기계인가. 대체 기계란 무엇인가. 나름대로 기계를 정의해 보자. 고전적인 정의는 더이상 먹히지 않음을 기억하자. A..
-
동피랑 벽화를 위한 안내서 4/4국내여행/경상도 2010. 5. 25. 21:22
사진에 보이는 '동피랑2길'은 동피랑 꼭대기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이다. 구판장 안쪽, 어린왕자가 그려진 모퉁이로 좁은 골목길이 있는데, 그곳으로 쭉 걸어가면 바로 이쪽 길로 나올 수 있다. 처음가면 조금 낯설어서 당황스러울 수는 있지만, 복잡하지는 않기 때문에 헤맬 걱정은 없다. 동피랑 벽화골목 하면, 사람들은 주로 구판장 쪽으로 쭉 이어진 그 좁은 골목길만을 떠올린다. 사실 여태까지는 벽화가 그 쪽 밖에 없어서 그렇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벽화전을 계기로, 동피랑 뒤편, 아래동네 쪽에도 벽화가 많이 생겼다. 생긴지 얼마 안 된 탓에 아직 표지판 같은 것도 없고, 여기 벽화가 있다는 사실도 널리 알려지지 않은 상태. 그래서 애써 동피랑을 찾아 갔는데, 이 쪽 부분은 하나도 못 보고 돌아가는 사람도 꽤 있..
-
동피랑 벽화를 위한 안내서 3/4국내여행/경상도 2010. 5. 25. 21:20
동피랑 마을을 찾는 사람 치고 저 꼭대기에 안 올라보는 사람이 있을까. 이제 거의 동피랑의 심벌마크처럼 돼 버린 저 꼭대기와 구판장. 저 위에 서서 내려다보면, 아래로 강구항의 전경이 쫙 펼쳐진다. 동피랑이 유명해진 것은 벽화골목만 있어서가 아니다. 벽화가 그려진 골목과 함께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경치가 있어서다. 그것이 동피랑이 다른 벽화 마을들과 차별되는 이유이고, 또 다른 곳에서는 감히 넘볼 수 없는 자연조건이기도 하다. 그 중요한 위치에 서 있는 동피랑 구판장은 원래 전체가 하얀색이었다. 물론 군데군데 때가 묻어서 완전히 하얀색이진 않았지만. 이번 벽화전을 통해 구판장은 전체적으로 파란색 옷으로 갈아입었다. 아래쪽 파란색 바탕의 벽화와 함께 어울리는 바람에, 저 아래 중앙시장에서도 눈에 딱 띄는..
-
동피랑 벽화를 위한 안내서 2/4국내여행/경상도 2010. 5. 25. 20:51
인터넷에서 주로 보이는 그 유명한 동피랑 벽화골목에 들어섰다. 동피랑 주민인 듯한 할아버지 할머니가 벽화 속에서 '퍼뜩 오이소' 하고 반겨준다. 여기서부터는 전형적인 달동네의 좁은 골목길을 누비면서 벽화들을 볼 수 있다. 사실 이 부근의 벽화들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나는 주로 아래쪽 큰 길 가에서 그림을 그렸기 때문에, 이 쪽에서 작업하는 사람들과 이야기 나눌 기회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아는 데까지는 한 번 풀어놓아 보겠다. 벽화골목에 들어서자마자 산뜻한 파스텔 톤의 벽화를 볼 수 있다. 모녀가 팀을 이루어 그린 그림인데, 통영의 상징인 '그물'과 '자개'를 소재로 한 것이다. 나 역시 처음 이 그림을 봤을 때는 그물에 왜 나비가 걸려 있을까 했는데, 그냥 나비가 아니라 '자개'라 한다..
-
동피랑 벽화를 위한 안내서 1/4국내여행/경상도 2010. 5. 25. 20:45
통영 동피랑 마을은 벽화로 유명한 곳이다. 딱히 어떤 홍보나 큰 지원이 있었던 것도 아니지만, 인터넷으로 알음알음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알려졌다. 아직까지 공식적인 통영 관광지도에는 중요한 곳으로 소개되어 있지 않고, 통영 관광 안내를 위한 책자에서도 그리 비중 있게 다뤄지고 있지 않다. 그렇지만 최근 인터넷을 통한 여행자들의 동향을 보면, 동피랑을 가기 위해 통영을 찾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다. 어쩌면 동피랑은 이미 통영보다 유명한 곳이 되었는지도 모른다. 그런 사실을 증명이나 하듯, 주말이나 휴일에는 어김없이 수많은 사람들이 동피랑 산동네를 가득 채우고 있다. 좁고 가파른 골목길로 이루어진 동네 자체도 구경거리이고,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꼭대기도 멋있지만, 주 목적은 마을 여기저기에 그려진 벽화..
-
블로그 초보자를 위한 트랙백 사용법IT 2010. 4. 19. 23:28
트랙백(trackback)은 간단히 말해서, 다른 사람의 글에 자기 글을 링크 거는 기능입니다. 트랙백은 다음과 같은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다른 사람의 글에 자신의 글 링크(link) ; 웹서핑을 하다가 어떤 사람이 '아이폰'에 관해 쓴 글을 읽었다고 합시다. 나도 이미 아이폰 관련해서 쓴 글이 있다면, 그 글에 트랙백으로 내 글을 링크 걸 수 있습니다. 그러면 독자들 입장에서는 좀 더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을테고, 내 글은 유명한 사람의 좋은 글에 링크 걸려서 덩달아 조회수가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ㅡㅅㅡ;;; * 긴 댓글 용도로 활용 ; 블로그 글을 읽다가 어떤 주제에 관한 내 생각을 글로 써 보고 싶을 때, 혹은 읽은 글에 대해 찬론이나 반론 등을 제기하고 싶을 때, 댓글로는 긴 의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