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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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과 섬 사이 또 섬이 있다 - 신도 시도 모도, 연도교, 배미꾸미 조각공원, 구봉산, 선착장취재파일 2011. 11. 30. 05:59
신도, 시도, 모도를 잇는 연도교 신도, 시도, 모도는 각각 따로따로 떨어져 있는 섬이지만, 섬과 섬 사이를 잇는 다리(연도교)들로 서로서로 이어져 있는 섬들이다. 그래서 지도에서도 그렇지만, 실제로 가 봐도 마치 세 개의 섬이 사이 좋은 삼형제처럼 옹기종기 붙어 앉아, 서로의 체온을 느끼듯 조용한 바다 위에 웅크려 앉아 있는 모습이다. 신도와 시도, 그리고 시도와 모도를 각각 잇는 이 다리들은 대략 300미터에서 400미터 정도 길이의 작고 보잘것없는 모습이지만, 걸어서 섬과 섬을 건너 다닐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충분히 매력적인 곳이다. 다리 한 가운데서 섬들을 바라보면 마치 바다 한 가운데서 섬을 보는 것 같은 기분도 느껴볼 수 있다. 게다가 모든 다리들이 다 낚시 포인트로 알려져 있어서, 항상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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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갑할 때 가까운 곁에 있는 섬 - 신도 시도 모도, 풀하우스 슬픈연가 촬영장, 푸른벗말 마을취재파일 2011. 11. 29. 15:54
인천국제공항 때문에 교통이 좋아지고 드나드는 사람 또한 많아져서, 이제는 거의 육지처럼 인식되는 영종도. 그 북쪽에 크기가 다른 조그만 섬 세 개가 거의 딱 붙어있다시피 옹기종기 모여 있다. 바로 '신도, 시도, 모도'다. 신도, 시도, 모도는 따로따로 떼서 하나하나 소개하거나 말 하기보다는, ‘신시모도’라며 하나로 붙여서 한 시리즈의 세트로 자주 언급되는 섬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세 개의 섬은 모두 서로서로 가깝게 붙어 있는 데다가, 연도교로 연결되어 언제든 건너 다닐 수 있기 때문에, 하나의 섬이나 마찬가지다. 세 개의 섬을 한꺼번에 구경하려면 30킬로미터 정도 길이의 길을 따라 가면 되기 때문에, 당일치기 드라이브 코스나, 자전거 하이킹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그리고 해발 178미터 높이의 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