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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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수당, 문제는 불투명하게 자기들이 정한다는 것잡다구리 2018. 12. 12. 14:10
최근 많은 국민들을 화나게 한 뉴스 "국회의원 세비 2000만원 인상"은 가짜뉴스로 판명됐다. 2000만 원이라는 차액은 잘못된 계산에서 나온 것이다. 많은 기사들의 보도 내용에서 확인해보면 * 2018년 국회의원 세비 = 1억 290만 원. * 활동비 = 4704만 원. * 2019년 인상 예정 국회의원 세비 = 1억 472만 원. * 활동비는 오르지 않음. 따라서 * 2018년 국회의원 세비 + 활동비 = 1억 4994만 원. * 2019년 국회의원 세비 + 활동비 = 1억 5176만 원. 백 단위에서 적절히 내림과 올림을 하면, 1억 4천만 원과 1억 6천만 원이 나온다. 이런 계산법으로 2000만 원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 "내년 국회의원 연봉은 올해 1억4000만원 수준에서 1억600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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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안정자금 - 최저임금 부담 경감, 정부에서 돈 준다잡다구리 2018. 1. 10. 08:08
2018년부터 최저임금이 시간당 7,530원으로 인상됐다. 이에 따라 부담을 느끼는 영세기업이나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서 '일자리 안정자금' 정책이 나왔다. 간략하게 개요를 소개하자면, 30인 미만 고용 사업주가 190만 원 미만의 임금을 받는 노동자를 1개월 이상 고용하고, 최저임금을 준수하는 상태면 지원받을 수 있다. 고용 형태는 정규직 외에도 계약직, 일용직, 단시간 노동자(아르바이트) 등이다. 노동자와 최저임금 미만을 지급한다고 계약을 했다해도, 최저임금을 지키지 않았다고 신고하면 처벌 받는다. 그러니 이런 제도를 활용해서 최저임금을 맞춰 주도록 하자.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항목별로 알아보자. 지원대상 * 30인 미만 노동자를 고용하는 모든 사업(주) - 사업주가 지급을 희망하는 월을 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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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개발자 평균임금 공표는 인건비 공표일 뿐, 월급이 아니다IT 2016. 9. 2. 18:01
2016년 8월 31일, 올해도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에서는 소프트웨어 기술자 평균임금을 공표했다. 이 평균임금 공표 자료를 단순 더하기 나누기 해서 전체 SW 기술자 평균임금을 계산하니 589만 5624원. 이 수치를 내놓으며 언론들은 '우와 SW 인력 평균 임금이 590만 원이다'하고 기사를 썼고, 당연히 댓글엔 '뭔 소리냐, 누가 그렇게 받냐'라는 말들이 줄줄이 이어졌다. 사실 이건 거의 매년 반복되는 일이다. 매년 설명하기도 지치지만 올해도 또 설명해보자. (2016년 SW 기술자 평균임금 표. 자료: KOSA) SW 기술자 평균임금 표는 '인건비 노임 단가' '평균 임금'이라고 해서 노동자들이 받는 월급인 것 처럼 용어를 선택하는 이상한 행태를 보이고 있는데, 이건 '월급'이 아니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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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로봇과 경쟁에서 밀리면 인간은 굶어죽어야 하나 - 기본소득 도입이 필요하다웹툰일기/2011~ 2016. 3. 11. 12:40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결에서 알파고가 연승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사람들은 적지 않은 충격에 빠지고 있는 듯 하다. 좀 더 시간이 걸릴 것만 같았던 바둑이라는 복잡한 게임에서 인공지능이 인간을 넘어서고 있는 것을 실시간으로 지켜본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세상이 바뀌고 있는 단면을 눈으로 직접 목격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 충격과 함께 인공지능과 로봇 등 최첨단 기술들의 발전으로 인해 많은 일자리들이 사라지고 우리의 삶이 위협 받게 될 것이라는 사실 또한 깨달았다고 볼 수 있다. 아직까지도 어렴풋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최소한 머지않은 미래에 현실로 닥칠 일이라는 것 만큼은 인지할 수 있다. 사실 단순 기계 기술의 발전도 단기적으로는 수많은 일자리를 사라지게 만들었고 사회 문제를 야기하기도 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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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력 시장의 3대 미스터리: 경력 있는 신입?웹툰일기/2011~ 2015. 4. 30. 18:52
* 한국 인력 시장의 3대 미스터리; 1. 경력 있는 신입 구함. 2. 나온지 얼마 안 되는 신 분야의 전문가 구함. 3. 도저히 무리일 것 같지만 어떻게든 인력 구해서 채워 넣음. 언뜻 보면 이해가 안 되는 미스테리지만 어느정도 답은 있음. '돈'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됨. + 경력 있는 신입: 다소 경력이 있는 경력자이지만 신입 월급을 받고 일 할 사람 + 최신 분야 전문가: 기존 관련된 분야의 전문가급 능력이 있지만, 신 분야는 모른다는 조건으로 월급 깎고 들어올 사람. + 그런 인력이 구해짐: 인력이 넘쳐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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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회사 - 똑같은 일을 해도 월급 백만 원 차이, 하도급 때문이야모험회사 2013. 10. 30. 01:29
'임'은 정말 오랜만에 봤다. 여태까지 '임'을 두 번 본 적 있었는데, 이번에 세번째로 임을 보게 됐다. 참고로 '임'은,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에서 나오는 임이다. 갑에서 멀어질 수록 고용도 불안정하고, 급여도 적으며, 이런저런 일들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다는 것, 업계에서 조금만 굴러본 사람들이라면 다들 아는 사실. 개발자들도 막무가내로 좋은 대접만 해 달라는 것 아니다.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실력이 높은 사람은 많이 받고, 실력 낮은 사람은 적게 받는 걸 당연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실력 쌓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도 많고. 문제는 실력이 어떠냐와 상관없이 임금이 엄청나게 차이나는 경우가 꽤 있다는 거다. 어떤 업체에 소속되어 있느냐에 따라, 어떤 계약관계로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일 하느냐에 따라, 실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