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
휴대전화 요금할인 20% 대상 조회, IMEI 확인 방법 등IT 2016. 10. 11. 16:46
이통사에서 핸드폰을 새로 하면 단말기 지원금이라고 해서 휴대전화를 공짜로 주거나 가격을 좀 할인해준다. 신규나 번호이동, 기기변경 등을 하면 그런 혜택을 주는데, 문제는 약정기간이 지나면 별다른 혜택이 없었다는 거다. 그래서 예전에는 약정이 끝나자마자 다른 통신사로 갈아타서 새 핸드폰을 만드는 게 이득이었다. 핸드폰 하나 가지고 계속 쓰는 사람들만 바보가 되는 구조였다. 이걸 개선하고자 나온 것이 '20% 요금할인' 제도다. 휴대전화 약정이 끝나도, 전화기를 새로 장만하는 것 만큼의 요금할인을 해줘서, 쓰던 전화기를 계속 쓰는 사람들도 일정 금액 혜택을 볼 수 있게 만든 것이다. 복잡하게 이것저것 따질 필요 없이, '통신사에 약정이 걸려있지 않거나, 약정이 끝난 사람'이라면 거의 이 '20% 요금할인' ..
-
알뜰폰 가입 전에 알아둘 만 한 사실들IT 2016. 1. 8. 15:00
새해 초부터 '우체국 알뜰폰'이 화제다. 저렴한 요금제와 함께, 기본요금과 가입비도 없애버려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 정도면 기존에 있었던 알뜰폰 통신사에 대한 불만을 상쇄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이제 시간이 좀 흘렀으니 고객 서비스도 다소나마 나아지지 않았을까 기대하고 직접 신청을 해봤다. 하지만 현실은 이렇다. 우체국에서 신청 끝내고 유심 받아서 끼운지 24시간이 지났는데도 개통이 안 되고 있고, 에넥스 텔레콤 (A 모바일) 측에서는 연락 한 번 주지 않고 있다. 어떤 분은 4일째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한다. 우체국에 문의 해봤자 통신사 고객센터 전화번호만 줄 뿐이고, 기다리다 지쳐서 그냥 해지하겠다 해도 통신사와 해결해야 한다며 통신사 고객센터 전화번호만 주고 있는 상황이다. 고객센터에..
-
SKT, LTE 스마트폰에서 데이터 차단 서비스 불가 - 요금 폭탄 맞아라?웹툰일기/2011~ 2015. 12. 18. 10:40
최근에야 알게 됐다. SKT에서 LTE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데이터 무선 인터넷 차단" 서비스를 해 주지 않는다는 사실. KT와 LGT는 엄연히 해주고 있는데도. '무선 데이터 차단' 혹은 '무선인터넷 차단'으로 통신사마다 조금씩 다른 용어로 불리는 이 서비스는, 한 마디로 데이터 통신을 차단하는 서비스다. 3G나 LTE 등에서 데이터 사용을 아예 통신사 차원에서 막아주는 것. 주로 1만 원짜리 '표준요금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서비스인데, 표준요금제는 딱 전화기 유지하는 월 요금만 내고 나머지는 쓴 만큼만 내는 요금제다. 옛날에 2G폰 사용했던 사람들은 잘 알 거다. 이 요금제에서 데이터 통신을 이용하면 엄청나게 비싼 요금이 청구되므로 데이터는 아예 막아놓는다. 3G에서는 이통사 모두가 데이터..
-
휴대폰 기본요금 매월 1만 원, 이젠 폐지 할 때가 됐다웹툰일기/2011~ 2015. 5. 21. 10:05
요즘 사람들은 '표준 요금제'라는 게 있는지도 잘 모를 정도로 안 쓰던데, 아직 이게 남아있고 쓰는 사람도 있다 (바로 나). 매월 기본요금 1만 원 정도를 내고, 쓰는 만큼 통화료를 내는 요금제다. 정액 요금제보다는 통화료가 비싸긴 한데, 통화를 별로 안 하면 싸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물론 데이터 통신(모바일 인터넷)은 꿈도 못 꾼다. 그것도 쓰려면 쓰는 만큼 돈을 내야 하는데, 그러면 금방 요금 폭탄 터지기 때문. 어쨌든 그렇게 전화통화나 문자를 하나도 안 보내도 매월 통신사에 내야하는 '기본요금'이 1만 원 정도다. 이게 표준요금제에만 있는 게 아니라, 모든 요금제에 다 있다. 정액 요금제 (34 요금제 같은 것)들에는 따로 표시가 안 돼 있을 뿐이지, 기본요금이 기본적으로 포함된 요금이다...
-
단통법 최대 피해자는 가난뱅이웹툰일기/2011~ 2014. 10. 30. 09:09
새 핸드폰 필요할 때가 되면 여기저기 사이트를 매일 체크하다가, 오래된 핸드폰 떨이 할 때 덥썩 가져오는 방법을 이용했다. 그러면 대략 1년 약정에, 할부원금 5~10만 원, 요금제 자유 조건으로 나온 폰을 건질 수 있었다. 그렇게 여태까지 표준요금제 1만 원짜리만 써 왔는데. 단통법 시행 이후 그런 조건의 핸드폰들이 자취를 싹 감췄다. 이론적으론 15개월이 지난 핸드폰은 보조금 상한제 제약도 안 받고 마음대로 팔 수 있지만, 아무래도 사람들 수요가 조금이라도 싼 쪽으로 몰리다보니 그런 구형 스마트폰도 물량이 모자라는 것 아닌가 싶다. 그래서 지금 핸드폰이 오락가락하는 상황에서도 감히 바꿀 엄두도 못 내고 있다는 것. 어쩌면 단통법때문에 이제 핸드폰 없이 살아야 할 신세가 될 지도 모른다. 도저히 한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