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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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박스를 없애겠다는 환경부, 일단 너네부터 자가용 없애라잡다구리 2019. 10. 25. 20:54
가난뱅이가 조금 편하게 생활하는게 그렇게도 꼴 보기 싫냐. 어떻게든 국민들 쥐어짜서 성과라고 한 줄 써 넣는게 그리도 중요하냐. 나만 반대하는게 아니라, 꽤 많은 사람들이 반대하는데도 끝끝내 환경부는 마트에서 박스를 없앨 모양이다. 어느날 마트에 갔더니 자율포장대 위에 이런 플랜카드와 안내 공지가 붙어 있더라. "20년 1월 1일부터 자율 포장대 운영이 중단됩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반대하고 의견을 내놔도 그냥 지들 맘대로 일 진행하는 거 보고 기가 막혔다. 예전 어느 뉴스에서는 좀 더 논의를 해보겠다는 식으로 기사 나왔던데, 그런 것도 없다. 다른 걸 좀 이렇게 뚝심있게 밀어부쳐봐라. 맨날 만만한게 국민이냐. 위에서 찍어누르면 찍소리도 못 하고 시키는대로 하니까? 박스를 없애자는 환경부와 대형마트의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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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업체와 구글의 이상한 저작권 침해 신고와 처리 - 구글 검색 결과를 신뢰할 수 있을까IT 2017. 11. 13. 10:14
이해하기 복잡할 수 있으니, 최대한 간결하게 설명하겠다. 이 글을 쓰는 시점은 2017년 11월 12일 밤이다. 이후에는 링크 등이 변했을 수도 있다. 구글 애드센스 정책위반 통지 몇주 전, 구글 애드센스가 내 블로그의 글 2개가 '저작권 침해 정책위반'을 했다고 알려왔다. 해당 글들은 모두 내가 그린 짧은 웹툰과 내가 쓴 글로 이루어져 있었다. 100% 내 만화였고, 내 글이었다. 항의를 했는데, 어쨌든 2주 정도 해당 페이지의 애드센스 광고개제는 중단되었다. 2주쯤 지난 후, 어느 순간부터 소식도 없이 다시 해당 글들에 광고가 나왔다. 그리고 며칠 전, 해당 글 2개중 1개에 또 '저작권 침해' 메시지가 왔고, 애드센스 광고 게재가 중단됐다. 물론 다시 항의를 한 상태다. 그런데 좀 이상해서 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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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데 시비 걸지 마라! 에어컨 세를 걷자!웹툰일기/2011~ 2011. 8. 5. 10:25
어제 한 아줌마가 "오늘도 참 덥죠~?" 하길래, "네, 덥네요" 했더니, "더워도 좀 참으세요, 혼자만 더운 거 아니잖아욧!" 하고 버럭 화를 내더니, 자기는 에어컨 나오는 곳으로 들어가더라. 대체 뭐 하자는 거냐! 싸우자는 거냐?! 심심해? 싸우고 싶어?! 요즘 인간들이 다들 더위를 먹었나, 이상한 것들이 너무 많아. 근데 여름철 지구온난화의 주범은 에어컨이라는 사실 다들 알지?! 그러니까 공공건물을 제외한 개별 에어컨은 세금을 걷자, 한 달에 백만 원! 그러면 사람들이 회사에 들어 앉아 나가지 않을 테니까 일도 많이 하고~ 우왕~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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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라? 뭘 졸라? 목 졸라?웹툰일기/2007 2007. 11. 12. 01:02
언어는 그 사람의 됨됨이, 성품과 인격을 그대로 나타내 준다. 졸라, 씨바를 입에 물고 다니는 사람들은 상대도 하기 싫다. 옆에서 듣고 있는 것 만으로도 온 몸에 짜증이 용솟음친다. 사실 또 그런 집단은 대체로 끼리끼리 만난다. 서너명 모여서 얘기하는 데, 다 그 놈이 그 놈이다. 하긴 그런 말 안 쓰는 사람이라면 그런 자리 아예 나가지도 않겠지. 예전에 어떤 애는 졸라가 욕이나 비속어가 아니라고 박박 우겼는데, 혹시나 그런 생각 가진 사람이 또 있는가? 졸라가 그냥 감탄사일 뿐이라면, 부모님 앞에서도 한 번 써 보시라. ('좆나게 -> 좆나 -> 존나 -> 졸라'라는 건 다들 알고 있지 않은가?) 공종파에 언어순화 하라고 하지 말고, 일상 생활에서부터 바꿔보자. p.s. 1. 장난으로 한 두번 말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