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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알지도 못하고, 앞으로도 알 기회 없는 회사의 다른 부서 사람 결혼식에 거의 강제로 축의금을 내게 되면 본전 생각이 날 수 밖에. 난 그냥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는, 결혼식 하객 아르바이트(?). ㅡㅅㅡ;;; 하객 필요하면 부르세요~
이미 오래전에, 별로 좋지도 않게 끝 난 사이인데 별안간 갑자기 연락 와서는 결혼식에 오라는 건 대체 뭘까? 이해가 안 되네. 결혼하고 잘 사는 거 보고 배 아파라라는 뜻일까? 아니면 마지막으로 한 번 보고싶다는 뜻일까? 아니면... 축의금을 한 푼이라도 더 벌어보자는 속셈? ㅡㅅㅡ;;; 쳇! 친구들 결혼식도 다 못 가고 있는 상황인데!!!
친구끼리는 돈 거래 하는 거 아니라잖아~~~ 그림 선물 주고 싶긴 한데, 아직 공개 할 만 한 것이 없어서 대기중인 사람만 한 줄 가득~ 나중에 꼭 그려 주마~ 한 오백 년 지나면 명품으로 인정 받을지도... ^_^/
어차피 줄 건데 지금 줘~ 나중에 달라고 안 할께~ 이러다 축의금 회수 못 하면 어쩌지? 췟!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