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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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자센터 9층, 한 층이 모두 피규어 상가국내여행/서울 2018. 2. 1. 10:56
남부터미널 근처에 있는 국제전자센터는 흔히 '국전'이라고 불린다. 한때는 용산과 함께 큰 전자상가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던 곳이고, 나중에는 게임 씨디 같은 것으로 유명세를 이어간 곳이다. 하지만 나 같은 사람은 이미 용산 쪽으로만 발길을 옮기면서, 국전이란게 있었지라는 추억 정도만 남긴 곳이다. 그런 곳을 우연히 소문을 접하고 다시 한 번 가봤다.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정보겠지만, 국전 9층은 한 층이 모두 피규어 상가로 이뤄져 있다고 하더라. 늦게서야 알게됐지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알게된 게 어디냐며 방문. 에스컬레이터부터가 심상치가 않다. 여기까지 올라가는 길은 거의 테크노마트 같은 분위기다. 그냥 전자기기나 카메라, PC 부품 같은 상가들이 모여있는 흔한 분위기인데, 호객행위가 없어서 호젓한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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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이런저런 사진들 - G-Star 2014전시 공연 2014. 11. 25. 02:48
지스타 G-Star 2014 여러가지 사진들. 앞 포스팅과 마찬가지로 딱히 쓸 것은 없음. 사진 정리 차원. '헝그리 앱'에서는 벽쪽에서 많은 모델들이 포토타임을 진행했음. 옷이 다 비슷비슷해서 똑같은 사람들이 돌아가며 하나 싶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많이 나온 듯. 이 앞에서 진을 치고 떠나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을 정도. 엔씨소프트의 '프로젝트 혼' 상영관 앞. 예정에는 없었지만 어쩌다 불려나온 듯 한 느낌 (아닐 수도 있음). 상영관에서는 3면으로 된 대형 화면으로 로봇 게임인 프로젝트 혼 동영상을 상영했다 함. 사람들이 줄을 너무 길게 서 있어서, 대략 한 시간 이상 기다려야 해서 포기. 그냥 사진만 찍는 걸로. 사실 프로젝트 혼 동영상을 청담CGV에서 4D로 봤는데, 정말 볼만 했음. 게임도 게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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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G-star 2014 - 파이널 판타지, 플래이 스테이션, 문명 등전시 공연 2014. 11. 25. 01:17
이번 지스타 2014 사진 정리. 별로 쓸 말은 없지만, 찍어왔으니 올려놓는다는 의미로. 플래이스테이션에서는 여러가지 게임을 내놓고 있었다. 18금 입장관도 있었는데 항상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어서 차마 들어가보진 못했다. 그나마 외부에 포토존을 마련해놓고 거의 항상 코스프레 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해주고 있었다. 이거라도 없었으면 플래이스테이션은 아예 기억도 못 할 뻔 했다. 이런 걸 보면 이런 전시회에서 모델을 데려다 놓는 게 꽤 쓸모있다고 볼 수 있음. '문명'은 꽤 크게 부스를 지어놓고, 시연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놨다. 중앙 무대에서는 각종 행사를 벌였는데, 문명에 나오는 4대 문명 의상을 한 모델들이 나오기도 했다. 이번에 홍보한 것은 '문명 온라인'. 문명 온라인은 아직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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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코스프레웹툰일기/2007 2007. 8. 26. 14:07
인물사진 연습을 위해 코스프레 사진 찍기를 즐기는 편이다. 레이싱걸도 좋은 소재이긴 하지만, 의상이 너무 기능성(?)이라서... 코스프레는 다양한 인물들의 다양한 표정과 의상들을 볼 수 있어 좋다. 하루는 코스프레 사진을 열심히 찍고 있는데, 정신 차려 보니 몇몇 사람들의 카메라가 내 쪽을 향하고 있었다. 만만해 보이는 사람한테 왜 찍어요? 했더니, '코스프레 아니었어요?' ㅡ.ㅡ; 꽤 오래 전에 발생한 사건. 사건 직후 바로 올리면 혹시나 정체(?)가 밝혀질까봐~ 어쨋든 이제 내 의상보고 뭐라고 하면 '빈티지 코스프레'라고 말 해 줘야지. '나는 나를 코스프레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