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제로
-
환경보호, 에너지 절약, 노후대비를 한 방에웹툰일기/2009 2009. 11. 3. 18:30
갑자기 날씨가 엄청 추워졌다. 어제는 (박스 가지러) 마트 갔더니, 마트 앞 온도계가 -1 도. 오오, 이제 밖에다 우유랑 설탕이랑 섞어서 내 놓으면 아이스크림 만들어 먹을 수 있는거야? ;ㅁ;/ 어쨌든 추워졌으니 올해도 방 안에 박스집을 짓는다. 사실 이건 제작년 즘 부터 '패닉룸'을 위해서 만들었던 거였다. 그 때는 푹푹 찌는 한여름이었는데, 세상도 싫고, 사람도 싫고, 이것저것 다 꼴 보기 싫어서 박스로 방 안에 집을 짓고는 패닉룸 삼아서 그 안에서 가만히 누워 있기도 하고 그랬다. 그랬더니 바깥에서 들려오는 소음도 어느정도 차단되고, 심리적 안정도 찾아지는 듯 하고 좋았다. 여름의 박스집은 덥다는 이유로 안에 오래 있기 어렵지만, 겨울엔 내부가 따뜻하니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바닥에 박스를 다섯..
-
영국으로 떠나는 그린투어웹툰일기/2009 2009. 10. 13. 19:30
이 웹툰은 네이트 탄소제로 캠페인 중, 초록마을 리포터 응모용으로 제작했습니다. 영국 한 번도 가 본 적 없어요. ㅠ.ㅠ 그런데 조사하면서 런던은 정말 환경에 대해 뭔가 많이 생각하고 고민했다는 티가 나더군요. 그래도 미흡하다면서 최근에 그린피스 대원들이 시위를 벌이기도 했죠. 그런 것에 비교해보면, 우리나라는 환경에 대한 관심은 참 낮아보여요. 뭔가, 검소하게 살면서도, 남을 도으면서도, 환경도 치키는 그런 삶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조금 거시기한 방법이지만 이런 방법이 있긴 해요.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 검소하게 살면서 환경도 지킬 수 있죠. 아무래도 설거지를 해도 한 번 덜 할거고, 똥을 싸도 한 번 덜 쌀거고... ㅡㅅㅡ;;; 어쨌든 응모!